어깨 수술, 리제네텐⋅동종이식물 패치로 재파열률은 줄이고 회복은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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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 리제네텐⋅동종이식물 패치로 재파열률은 줄이고 회복은 빨라져

메디먼트뉴스 2026-01-16 12:2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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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회전근개 파열은 2014년 55만명에서 2024년 89만명으로 지난 10년 사이 약 60% 가량 증가했고, 이에 따라 수술 환자도 비례해 늘어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 그런데 어깨는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다 보니 힘줄 파열 범위가 크면 봉합 수술을 해도 재파열 위험이 있다. 최근 이 재파열률을 줄이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다양하게 개발돼 시행되고 있다. 바로 봉합 부위에 리제네텐(Regeneten), 동종진피 패치(Acellular Dermal Matrix) 보강술처럼 패치를 덧붙이거나, 봉합 힘줄의 회복력을 높여주는 줄기세포 치료법이다.

어깨 힘줄이 찢어지면 팔을 들어 올릴 때 아프고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을 느끼면서 힘이 빠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파열 크기가 작다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하게 된다. 관절내시경으로 손상된 부위를 직접 보면서 봉합하는 수술이다.

날개병원 이태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힘줄이 뼈에 붙어 있는 면적이 어느 정도 있으면 단순 봉합으로도 가능하지만 대파열로 상완 골두를 덮어주는 범위가 작거나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고 방치되어 힘줄의 두께가 얇아져 있는 경우 단순 봉합만으로는 불안정하고 재파열의 위험도 높다”며 “환자의 힘줄 상태를 고려해 1차로 힘줄을 단단히 봉합하고 파열범위가 클 경우, 관절경 수술 시 리제네텐이나 동종진피 이식물을 활용해 파열 부위를 보강한다. 마치 구멍 난 옷의 범위가 넓을 때 천을 한 번 더 덧대 더욱 튼튼하게 수선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고 설명했다.

리제네텐 패치, 생체 유도로 힘줄 재파열율 3배 감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고 국내에 도입된 회전근개 파열 치료 기술이 바로 ‘리제네텐’이다. 피부와 힘줄을 구성하는 콜라겐 성분의 생체유도 임플란트 패치를 손상된 부위에 부착해 힘줄의 재생과 치유를 돕는 치료법이다. 리제네텐의 가장 큰 장점은 부분 파열 환자의 경우 일반 봉합술만 시행했을 때 보다 재파열 위험이 약 1/3 낮아졌고, 회복과 일상 활동으로 복귀가 신속하다는 점이다. 이미 관련 학계 연구결과에서도 안정성과 치료효과가 입증되어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회전근개 힘줄 파열 치료에 사용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최근 도입되어 회전근개 파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제네텐은 관절경 수술로 파열된 힘줄을 1차로 봉합한 후, 특수 기구를 통해 리제네텐 패치를 정밀하게 부착시킨다.

동종진피 보강술, 대파열 환자에게 '천 덧대듯' 튼튼한 수선 가능

리제네텐과 함께 인체 진피 조직을 이용한 동종진피 패치보강술도 회전근개 대파열 환자의 재파열률을 줄이고 재생을 돕는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리제네텐 치료과정과 동일하게 1차 봉합술 이후에 길이 3~5cm, 두께 5mm 정도의 생물학적 처리를 거친 인체 진피조직을 봉합을 통해 보강해준다. 동종이식물 패치보강술은 관절내시경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체 피부 동종이식물 보강술식을 병행한 환자가 관절경 수술만 받은 환자에 비해 치료 효과가 2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원장은 “회전근개 파열 수술 이후 재파열에 대한 우려는 환자뿐 아니라 의사들에게도 도전적인 문제다”며 “하지만 리제네텐과 동종진피 패치 보강술은 이런 재파열에 대한 우려를 획기적으로 줄인 치료법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관절내시경을 통한 수술로 진행되는데, 힘줄 파열이 오래 돼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 된 경우 봉합할 뼈의 구조가 불안정해 어깨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하는 만큼 어깨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어깨 전문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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