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이 2026학년도 1학기 개학을 앞두고 관내 학교의 교과서 배부 업무를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행정 지원에 나섰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공·사립 초·중·고교와 각종학교, 평생교육시설 가운데 희망 학교 26개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생 교과서 배부 지원 용역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학기 시작 전 교과서 분류와 학급별 배부 작업을 지원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과서 관리와 배부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실질적인 업무 경감 효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 학교 중에서는 교과서 재고율이 낮은 학교를 우선 선정해 교과서 관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역 내 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새 학기마다 교과서 분류와 배부로 교직원들이 상당한 부담을 느껴왔는데, 이번 지원으로 개학 준비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중학교 행정실 관계자 역시 “외부 인력이 체계적으로 분류와 배부를 도와주면 행정 인력은 교육 지원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1학기 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동일한 방식으로 2학기에도 교과서 배부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업무 경감을 넘어 학교가 교육활동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재구조화 방안에 따른 자율예산으로 추진되며, 시흥교육지원청은 교육정책기획 지역교육정책현안사업으로 총 4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1·2학기에 걸쳐 집행할 예정이다.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과서 배부 지원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는 현장 중심 지원”이라며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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