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둔화 속 ESS가 활로…LG에너지솔루션, 유럽 전력 저장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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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둔화 속 ESS가 활로…LG에너지솔루션, 유럽 전력 저장 시장 본격 진출

M투데이 2026-01-16 10: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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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ESS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로 성장 동력이 약화된 국내 배터리 업계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ESS 개발업체 에너직스(Energis)가 지난 13일 폴란드 에너지 규제청(URE)으로부터 ‘BESS 노베 차르노보 I’ 프로젝트 운영 허가를 획득했다.

이 설비는 폴란드에서 최대 규모의 상업용 ESS로, 출력 24MW·저장 용량 56MWh를 갖춰 약 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BESS 노베 차르노보 I은 풍력 발전량이 과잉인 시간대에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다시 방출하는 방식으로 전력 계통의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는 시설이다.

 특히 이 ESS는 인근 가스복합발전소와 연계 운용돼, 발전과 저장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프로젝트에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한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공급했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소재 LG엔솔 배터리 공장 전경. (출처 :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소재 LG엔솔 배터리 공장 전경. (출처 : LG에너지솔루션)

회사는 지난해 3월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와 1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한다.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LG에너지솔루션은 ESS 턴키(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프로젝트 전 과정을 담당함으로써 유럽 내 사업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ESS 전용 LFP 롱셀 배터리를 적용한 점은 안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의 일부를 ESS용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며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브로츠와프 공장도 기존 전기차 배터리 라인 일부를 ESS 전용 라인으로 바꿔 가동률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유럽 각국은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성을 이유로 역내 생산 제품을 우선 채택하는 경향을 강화하고 있어, 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 생산 기반과 ESS 기술력은 앞으로도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처럼 전력 저장 시장에서 먼저 발을 내디딘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외 새로운 사업 축을 확보하며 글로벌 ESS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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