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지배구조 개선, "나눠먹기식 탈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 "나눠먹기식 탈피"

뉴스로드 2026-01-16 10:54:10 신고

3줄요약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금융권의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TF)가 발족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금융권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 내 '부패한 이너서클'을 경고한 것과 맞물려, 지배구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iM금융지주, BNK 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8개 금융지주의 지배구조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는 2023년에 마련된 '지배구조 모범관행'이 형식적으로만 이행되거나 편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은행지주회사의 경우 소유가 분산되어 있어 주인 없는 회사의 특성을 지닌다며, 이로 인해 지주회장의 선임 및 연임 과정에서 폐쇄성과 참호구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권이 '나눠먹기식 지배구조'에 안주하면서 시대적·국민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영업 행태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TF는 이사회의 독립성, CEO 선임의 공정성과 투명성, 성과 보수 운영의 합리성 등을 높이는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TF는 오는 3월까지 이러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며, 법률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반영할 예정이다.

권 부위원장은 CEO 선임 과정의 폐쇄성을 해소하기 위해 투명하고 경쟁적인 승계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CEO 연임 시 주주 통제를 강화하고, 과지급된 성과 보수를 환수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