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캠핑용 난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6일 수원장안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 12분께 장안구 정자동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1층에 있던 60대 여성 A씨는 연기로 인한 의식 저하에 빠지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B씨는 손 등의 부위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다른 주민 3명은 스스로 대피에 성공했으며, 이외에 주민 4명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오후 10시 7분께 모두 진화됐다. 이는 신고 접수 50분여 만이다.
이번 화재에 대해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캠핑용 가스난로의 성능을 시험해보기 위해 켜 봤다가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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