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뉴욕증시가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81포인트(p·0.60%) 오른 4만9442.4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87p(0.26%) 상승한 6944.47, 나스닥종합지수는 58.27p(0.25%) 오른 2만3530.02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반도체 수탁생산업체 TSMC의 호실적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057억 대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4670억 대만달러)를 8% 웃도는 수준이며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한 ‘TSMC는 올해 자본지출을 520억~560억달러로 확대하고,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대급 실적과 성장 가이던스에 힘입어 TSMC 주가는 4.4% 상승했다.
TSMC의 강세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대형주 전반으로 확산됐다.
엔비디아는 2% 이상 올랐고, ASML·램리서치·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5% 안팎으로 상승했다.
다만 증시 상단은 제한됐다. 투자자들의 고점 부담 심리가 작용한 데다 미국과 대만이 상호관세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일부 기술주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금융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 추진 영향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95.0%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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