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부모 ‘빚투’ 논란을 겪었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쇼미더머니12’에 재도전해 합격 목걸이를 받았다.
15일 첫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12’ 서울 지역 예선에는 마이크로닷이 등장했다. 마이크로닷의 ‘쇼미더머니’ 도전은 시즌4 이후 11년 만이다.
마이크로닷은 “진짜 큰 마음 먹고 도전한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라며 “이번 ‘쇼미더머니’에 나가는 게 두렵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실형을 살고 재판은 끝났지만 아직 한 분에게 합의 위로금을 주고 있다”며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어야 해서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대에서 마이크로닷은 “마닷이 또 나왔네 그 부모의 그 허슬러”, “마닷은 어디 가도 부모가 발목 잡아” 등 자신의 상황을 정면으로 담은 가사를 꺼냈다. 프로듀서 그레이는 “베테랑이라 그런지 메시지를 잘 끌어냈다”며 합격 목걸이를 건넸고, 마이크로닷은 “정말 행복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2018년 부모 ‘빚투’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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