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란, 처형 800건 중단…살상 계속하면 심각한 결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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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란, 처형 800건 중단…살상 계속하면 심각한 결과"(종합)

모두서치 2026-01-16 08:1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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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백악관이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 참가자에 대한 처형 800건을 중단했다면서, 사살을 계속할 경우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 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진은 살상을 계속할 경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점을 이란 정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살해와 처형을 중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며 "어제 예정돼 있던 800건의 사형 집행이 중단됐다는 사실을 오늘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참모진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대통령에게는 모든 선택지가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된 범위의 군사 공격을 검토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날 통화에서 계획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할 경우 자국 안보에 부담만 안길 뿐, 이란 정권 교체는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한다. 이란 정부가 붕괴 위기에 처하지 않았으며, 현재 벌어지는 시위가 정권을 무너트릴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시위대에 지도부가 없고 스스로 방어할 수단도 부족하며, 이란 보안군이 시위대 수천 명을 살해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군사 행동을 승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한 건 사실이지만, 대통령 본인의 명시적 허락 없이 대화 내용을 공개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 선거를 실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단순히 농담한 것"이라며 "우리가 정말 잘하고 있으니 계속 가도 되지 않겠냐는 의미"라고 일축했다.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표에 대해선 "결정 단계에 있고, 자리에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몇 명이 있다"며 "모든 결정이 그렇듯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레빗 대변인은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단속국(ICE) 요원에 의해 미국 시민이 살해된 사건 관련 이민 당국 작전의 정당성을 지적하자 "당신은 좌파 성향의 편향된 기자"라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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