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신동빈 롯데 회장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그룹의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수익성 강화를 중심으로 한 경영 전략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최고경영자들에게 매출 중심의 외형 성장에서 벗어나 효율적 투자를 통한 ROIC(투하자본이익률) 강화와 내실 다지기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그룹의 성장 둔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VCM은 롯데그룹의 최고위 경영회의로, 전사 전략과 중장기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리밸런싱 논의가 이루어졌다. 신 회장은 또한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신격호 창업주 서거 6주기를 맞아 그의 경영철학과 창업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시작됐다. 신 회장은 "익숙함과의 결별 없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며,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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