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메이저 코인으로 약 98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개인 투자자 사례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가상자산 커뮤니티 서비스인 '2025 코인원 이야기'를 통해 사용자들의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있다.
국내 유일 코인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지난해 해당 서비스를 매일 이용한 고객만 해도 4452명에 달하는데, 이는 재작년(2935명)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인 수치다.
무엇보다 2025 코인원 이야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실은 XRP(엑스알피)가 지난해 코인원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종목이라는 점이다. XRP 관련 게시글은 전체의 12.8%를 차지했으며, 이 종목에 대한 매수 인증이 82%로 매도 인증의 18%를 크게 초과했다.
또한 수익 인증글도 전체의 67%를 차지해 손실 인증글(33%)을 두 배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익금을 인증한 고객은 쑨(SOON) 투자로 약 97억 7140만 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해당 투자자가 거둔 수익률은 무려 1043%에 달한다.
이는 코인원 커뮤니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금 인증 기록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쑨 투자자는 알트코인의 잠재력을 잘 활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코인원 커뮤니티에서 게시된 거래내역 인증 게시글 중 대부분은 100만 원 미만의 소액 투자 인증이었다. 총 3만 2102건의 거래 인증 게시글 중 93%인 2만 9877건이 100만 원 미만의 거래였다.
이는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소액 투자자들 또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최근 다시 급등하며 반등세 이끌어
또한 지난해 말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고객은 약 382억 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고객은 코인원에서 가장 큰 보유 자산을 자랑하며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에 따른 수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의 가격도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억4000만원대를 돌파하며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관련주들 역시 주가 급등을 기록했다.
실제로 비트맥스와 비트플래닛은 각각 29.82%와 14.88%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회사는 디지털 자산 재무전략(DAT)을 기반으로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하고 보유해 기업 가치를 가상자산 가격과 연동시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은 최근 미국 물가 지표(CPI)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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