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프로탁구연맹 총재 "연맹·선수·지도자·동호인 '원팀'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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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프로탁구연맹 총재 "연맹·선수·지도자·동호인 '원팀' 이룰 것"

모두서치 2026-01-15 19:1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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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프로탁구연맹(KTTP) 이승원 초대 총재가 탁구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진 새 시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프로탁구연맹은 15일 서울 영등포구의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승원 신임 총재 취임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18일 프로탁구연맹은 이사회 및 총회를 통해 이 총재 선임을 승인했으며, 이 총재는 오는 2029년 1월까지 3년 임기로 프로탁구연맹을 이끌게 됐다.

초대 총재라는 중책을 맡은 이 총재는 기업인 출신으로, 배달 주유 플랫폼 '신주유천하'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전통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총재는 취임사로 '모두의 탁구, 모든 순간'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탁구가 특정 선수나 무대만이 아니라 전 국민의 탁구로서 모든 순간 함께하고 싶은 스포츠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3대 전략으로는 ▲통합과 안정을 지향하는 '원 테이블' ▲투명한 운영과 신뢰를 강조한 '클린 게임'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그린 퍼스트'를 내세웠다.

이 총재는 "세 가지 전략은 각자의 목표이면서, 서로를 키우는 하나의 선순환 구조"라며 "탁구공은 빠르지만, 사람은 다 함께 천천히 가야 멀리 갈 수 있다. 연맹, 선수, 지도자, 동호인, 기업, 지역사회가 '원팀'이 될 때 탁구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취임식이 단순히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형식적 자리가 아니라, 한국 탁구가 새로운 추진력을 얻고 다시 출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여러분을 모시고 함께 뛰며 땀 흘리겠다. 말이 아닌 결과로 오늘 약속을 반드시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부 행사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이 총재는 "임기 중 탁구계에 한 획을 긋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시스템 같은 부분은 한국 최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 총재는 지금까지의 프로탁구는 너무 평범했다고 평가하며 "나는 마케팅 전문가다. 백지 같은 탁구계에 페인팅을 잘 해보고 싶다. 일 년 사이 이전의 탁구계와 이후의 탁구계는 반드시 가시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신뢰가 중요하다. 말을 뱉은 건 반드시 지켜야 한다. 황당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회사에서도 목표했던 것들을 전부 달성했다. 프로탁구연맹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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