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음원 플랫폼 '벅스' 347억에 매각…"경영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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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음원 플랫폼 '벅스' 347억에 매각…"경영 효율화"

이데일리 2026-01-15 18:3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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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NHN(181710)이 음악 플랫폼 자회사인 NHN벅스(104200)을 약 350억대 규모로 매각하기로 했다.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이 포화에 달해 수익성이 난항인 가운데 인공지능(AI), 게임, 클라우드 등 주력사업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경영 효율화 전략의 일환이다.

NHN벅스 (사진=NHN벅스 홈페이지 갈무리)


코스닥 상장사 NHN벅스는 최대주주인 NHN이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NHN벅스의 최대주주는 기존 NHN에서 엔디티엔지니어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총 양수도 대금은 347억원 규모다. NHN은 보유하고 있던 주식 671만 1020주(지분율 45.26%)를 엔디티엔지니어링과 그린하버앤벅스 제1·2·3호 투자조합 등 4곳에 넘기기로 했다. 1주당 가액은 5170원이다.

구매자별 양수 내역을 보면 △엔디티엔지니어링이 206만 9401주(13.96%)를 인수해 새로운 최대주주가 되며 △그린하버앤벅스 제1호(13.04%) △제2호(13.04%) △제3호(5.22%) 투자조합이 나머지 지분을 나눠 갖는다.

대금 지급은 계약 당일인 이날 34억7000만원의 계약금을 지급하고, 오는 3월 9일 잔금 312억3000만 원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식 인도 및 거래 종결 역시 잔금 지급일인 3월 9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새로운 최대주주가 되는 엔디티엔지니어링은 경상남도 창원시에 본사를 둔 비파괴 검사기 제조 및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다. 2024년 결산 기준 매출액 306억원, 당기순이익 79억원을 기록한 중소기업이다.

NHN은 “콘텐츠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 및 그룹 주력 사업과의 연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기존 NHN이 보유한 벅스 지분 전량을 매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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