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딸 접은지 2년 다 되가는 군붕이
이번에 첫 휴가 국외여행 허가 받아서 홋카이도로 가족여행 갔다 옴
오타루도 가보고 3박4일간 이곳저곳 돌아댕겼는데
각설하고
여긴 말딸갤이니까 노던 호스 파크 간 것만 올려봄
눈 쌓여 있었음
원래 신치토세 공항에서 무료 셔틀버스 있어서 그거 타고 가려고 했는데
숙소에서 나오는 게 좀 늦어져서 JR쾌속열차로 한 정거장 전인 미나미치토세 역에서 내려서 택시 타고 감
원래 토마코마이에 가려고 했는데 다 둘러보긴 시간 상 불가능하고
보니까 토마코마이에 말 목장 있길래 가 보기로 함
목록 보니까 정작 뚱땡이는 없고 블래스트 원피스가 있다더라
택시기사가 여기 30억엔 번 말이랑 딥가놈 엄마도 있다고 알려줘서 놀랐음
일단 택시기사 추천으로 도착하자마자 본 오전 11시 포니 공연
저 말 이름이 초코인데 저렇게 앞발 흔들고 당근 따박따박 받아감
조교사에게 물어보니까 초코는 저 오전 공연 하면 그 날 일 끝이어서 맛있는 거 먹고 드러누우면 된대
그리고 본
국제 G1 10관에 빛나는 골든 식스티
택시기사 아죠씨가 얘기한 30억엔 말이 얘였음
처음 갔을 땐 운동 중이라 없었는데 뒤쪽에서 또각또각 소리 들리길래 보니까
구무원이랑 같이 걸어오고 있더라고
길 터달래서 바로 비켜줌
포스 지리더라
그 앞 방에서 꿈쩍도 안 하고 서 있던
윈드 인 허 헤어
딥 임팩트 엄마
91년생이라는거 보고 깜짝 놀람
여기까지가 1번 구사 (마구간?)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딥 임팩트 (마이너)갤러리인데
말붕이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아는 말들 관련된 굿즈가 많이 있었음
이미 노던 호스 파크 갔다 와보고 여기 갤에 쓴 글이 몇 개 있는 것 같으니
박물관 같은 곳 사진은 대충 넘어감
디어드 부에엥에서 점심을 먹고
딥붕이와 후사이치 페가수스의 상을 지나
2번째 구사 진입
교토대상전, 킨코상 등을 우승한 라스트 임팩트
딥 브릴란테 자식이고 라디오 닛케이 상이나 나카야마 기념 같은 G3 우승한 세다 브릴란테스도 여기 마구간인데 방목 중이었음
경주마만 있지는 않았음
얘는 이름이 스위츠임 대충 맥퀸 좋아요콘
낼름
마지막 3번 구사
날도 추웠는데 다 고개 내밀고 저러고 있었음
라인업이 화려한 곳임
오소리티, 킨샤사노 키세키, 하야얏코, 블래스트 원피스 등등
슈바르츠 그랑이라는 재팬컵 우승마가 있었나?봄?
가장 먼저 보였던 게 블래스트 원피스임
실장하기 한창 전에 접었는데 사람 좋아한다고 들은 적 있어서 몇 번 불러봤는데 눈길도 안 줌
다시 나가서 불러보니 찬바람 맞고 입돌아가서 기침하고 있었음......
얼탱이가 없더라
반대편에 있던 것은 2012년 사츠키상 2착의 월드 에이스
그 경기 우승마는 골드 쉽이었다
가장 나한테 관심 가져줬던 유 캔 스마일
내가 한창 경마 볼 때까지도 뛰던 녀석
하루텐 우승마 레인보우 라인
되게 작았음
월드 프리미어에게 밀려 킷카상 2착을 기록했던 사토노 룩스
?
아니 아깐 슈바르츠 그랑이라면서요
얜 슈밧치잖아
치야호야 해주려다가 손가락 물릴 뻔함
바로 밖 조금 넓은 울타리에 있던 킨샤사노 키세키
가끔 이렇게 바람 쐬러 나오나 봄
아까 안 보였던 세다 브릴란테스
하야얏코
일본인 꼬맹이들이 3구사로 뛰어오면서 하야얏코 찾더라
백마가 인기가 많긴 한가 봄
오소리티 두바이에서 3착이었나 했던 거 독일에서 라이브로 봤었는데 여깄었음
못내 아쉬운 마음에 다시 블래스트 원피스 보러 들어가보니까
나 보고 호기심 발동했는지 계속 철창 비비면서 나 따라다니더라
슈발 그랑한테랑 똑같이 물릴 뻔함 영상 있는데 윾동이라 못 올림
쟤도 그냥 궁금해서 그런 거겠지만 쫄리긴 하더라
돈을 내가 안 들고 있어서 당근 쿠키 못 줘서 미안해..
개무섭긴 하노
다시 포니 쇼 하는 곳 기념품샵에서 산
내 최애였던 사일런스 스즈카 굿즈
좀 멍청해보이게 나오긴 했지만
얜 원본마 이미지 생각하면 이게 맞음
저 굿즈 사고 안내소 가서 슈발 그랑 영어 이름 웹 페이지에 잘못 적혀있다고 제보함
지금은 보니까 고쳐져 있네
스즈카 누이구루미 산 곳에서 동생 지갑 잃어버린 것까지 완벽한 마무리였음
다행히 신치토세 안내데스크에서 전화 연결 해줘가지고 당일날 찾아서 돌려받음
급해지니까 배운 적도 없는 일본어가 어찌 그리 유창하게 나오던지......
독일 살 때 함부르크에서 독일 더비 본 이후로 경주마 처음 봤음
나중에 찾아보니 버밀리온도 여기서 살다가 죽었다는 거 같더라고
그 이후로 새로 들어온 말들도 좀 있고 그래서
이전에 누가 갤에 노던 호스 파크 갔다 온 글이랑은 말 목록이 좀 다를 거임
예상치도 못했던 슈밧치도 만나서 좋았다 춥지만 재밌었음
말붕이들도 근처 놀러갈 일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보셈
신치토세에서 무료 셔틀 버스 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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