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스병원, ‘나눔의 빛’으로 장애 예술인 자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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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스병원, ‘나눔의 빛’으로 장애 예술인 자립 돕는다

경기일보 2026-01-15 17:2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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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스병원은 최근 아동 작품 전시회와 기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예술인 공동체인 ㈔소울음아트센터에 전달했다. 아벤스병원 제공
아벤스병원은 최근 아동 작품 전시회와 기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예술인 공동체인 ㈔소울음아트센터에 전달했다. 아벤스병원 제공

 

안양 아벤스병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환우와 지역사회가 함께 온기를 나누는 ‘제3회 나누어DREAM’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결실을 장애 예술인들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아벤스병원은 최근 아동 작품 전시회와 기부 바자회 등이 포함된 축제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예술인 공동체인 ㈔소울음아트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의료적 ‘재활’이 사회적 ‘자립’으로 이어진 특별한 인연이 더해져 의미를 깊게 했다. 소울음아트센터에서 활동 중인 작가 중 과거 아벤스병원 소아재활치료센터에서 수년간 치료를 받았던 환우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병원 문턱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재활’의 표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지역 정치권과 보건 관계자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행사를 참관한 안양시의회 관계자들은 이른바 ‘재활 난민’ 문제가 지역 인구 유출과 돌봄 체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자체와 민간 의료기관이 연계된 촘촘한 의료망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아벤스병원은 안양·군포·과천·의왕 지역에서 유일하게 소아 맞춤 재활 인프라를 갖춘 기관으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기관 연장(올해 12월31일까지)이 확정되며 지역 내 소아재활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병원의 이 같은 행보는 국가적 과제인 ‘재활 난민 해소’를 민간 영역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아벤스병원은 현재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인적·물적 인프라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권건일 아벤스병원 행정원장은 “소아재활은 수익성을 넘어 사명감이 우선시돼야 하는 공공의 영역”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전문 치료 환경을 바탕으로 향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을 공식 추진해, 지역 환우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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