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문기업 덕양에너젠 ‘샤힌 프로젝트’ 업고 IPO 도전 [한양경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수소전문기업 덕양에너젠 ‘샤힌 프로젝트’ 업고 IPO 도전 [한양경제]

경기일보 2026-01-15 17:03:55 신고

3줄요약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한양경제기사입니다

 

▲덕양에너젠 김기철 대표이사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IFG파트너스 제공
덕양에너젠 김기철 대표이사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IFG파트너스 제공

 

국내 수소 생산·공급 전문기업 덕양에너젠이 코스닥 상장 도전을 선언했다.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정책적으로 수소 경제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강화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수소 산업을 넘어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 샤힌 프로젝트를 비롯한 전국 수소 공급망 확장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IPO를 통해 덕양에너젠은 75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8천500원에서 1만원으로, 공모 금액은 637억5천만~750억원 규모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울산 출하센터 구축과 설비 증설, 신규 공장 설비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덕양에너젠은 16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20~21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덕양에너젠의 이번 IPO는 올해 이후 본격화될 대형 프로젝트 실적을 앞두고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회사는 사우디 아람코와 에쓰오일이 추진하는 울산 석유화학단지 ‘샤힌(Shaheen) 프로젝트’의 수소 단독 공급자로 선정돼, 대규모 수소를 장기간 공급할 예정이다.

 

샤힌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덕양에너젠의 수소 생산능력은 시간당 9만2천Nm³로 늘어나며, 연간 생산량은 약 5만5천톤 수준으로 증가한다. 회사 측은 이 프로젝트를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관련 실적은 단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안정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덕양에너젠은 나프타 분해(NCC) 공정 부생수소와 달리, 스페셜티 화학제품 중심의 클로르알칼리(CA) 공정 기반 부생수소 수급처를 확보해 원료 수급 변동성을 낮췄다. CA 계열 제품은 반도체·배터리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돼 석유화학 업황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

 

덕양에너젠은 전남 여수·군산·울산 등 주요 산업단지에 수소 생산 및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출의 상당 부분을 장기 공급 계약으로 확보하고 있다. 설립 이후 영업적자를 기록하지 않은 점도 투자 포인트로 거론된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