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만에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충북은 상승폭을 키운 반면 대전과 충남은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1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면서 전주(0.06%)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남이 올해 들어 2주 연속 하락했다. 대전은 0.01% 내렸는데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대전은 지난해 12월 넷째 주 상승 전환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충남은 0.03% 하락하며 전주와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충남의 하락폭은 제주(-0.03%)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컸다. 이 기간 집값이 내린 지역은 대전과 충남을 비롯해 제주, 광주(-0.01%) 등 4곳이다.
세종은 전주보다 0.08%포인트 하락하며 보합(0.00%)으로 전환됐다. 세종은 2025년 11월 첫째 주부터 상승세를 타다 10주 만에 보합으로 돌아섰다. 지역별, 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상승하면서 오름폭을 키웠다. 서울 집값은 1년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주간 상승률이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 국면을 보인다.
서울의 주간 상승률은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0.17∼0.21%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승세 자체는 작년 2월 첫째 주부터 49주째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학군지와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중심의 실수요 증가로 매수 문의와 거래량이 증가했다"며 "일부 단지의 경우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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