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서는 기존의 성공 방식을 넘어서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혁신의 출발점은 생각과 행동의 변화이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입니다” (구광모 ㈜LG 대표 2026년 신년사 중)
LG AI연구원이 개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K-엑사원(K-EXAONE)’이 정부 주관 국가 AI 프로젝트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을 최고 성적으로 2차 단계 진출 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벤치마크, 전문가, 사용자 평가를 종합해 진행됐으며 K-엑사원은 전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LG는 이번 결과가 단순한 기술 경쟁의 승리를 넘어, 국내 AI 기술력의 성숙도를 입증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에서 시작된 혁신은 이제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며 “K-엑사원이 지닌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또 “이번 평가는 K-엑사원이 글로벌 선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지표”라며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 가능성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LG AI연구원은 앞으로 모델 고도화뿐 아니라 산업 현장 적용 확대, 핵심 인재 육성 등 전방위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스스로를 ‘AI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규정하며, 기술적 한계를 기존의 상식보다 훨씬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임 연구원장은 “이번 1차 모델은 프런티어급 AI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선이며 본격적인 성능 고도화 단계를 거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완성형 K-엑사원을 구현하고 엑사원을 중심으로 멈추지 않고 달려온 여정에서 이번 결과는 더 큰 도약을 향한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K-엑사원을 국가대표 AI 모델로 고도화해 글로벌 생태계로 확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LG AI연구원의 성과는 단기간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연구원은 2020년 구광모 ㈜LG 대표의 결정으로 설립된 이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선행 기술 연구에 집중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LG 컨소시엄이 단 5개월 만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LG AI연구원이 5년간 축적해온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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