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전 남자 친구 정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박나래 / 뉴스1
그러면서 박나래는 "경영학과 출신으로 회계 공부를 했던 친구였고, (전 매니저)A씨와 함께 계약서를 작성하러 다니고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 저보다 회사 일에 더 깊이 관여했다. 저와 관련된 계약서도 대부분 그 친구가 검토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 친구를 소속사 직원인 척 허위로 등재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44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하고, 보증금 명목의 3억 원을 회삿돈으로 송금했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한 4대 보험 가입을 거절당한 자신들과 달리, 근무를 하지 않은 박나래 전 남자 친구와 박나래 모친은 4대 보험에 가입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주장에 대해 "제가 JDB엔터테인먼트(전 소속사)에 있을 때도 계약서를 직접 본 적도 없었고, 방송 계약서가 있는지도 몰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한 달 정도 전 남자 친구에게 관련 업무를 부탁했는데, 본인도 다른 일이 있어 계속하기 어렵다고 하더라. 이에 월급을 지급하면 정식으로 맡아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렇게 월급을 주면서 장부 정리 등 관련 업무를 반드시 맡아달라고 했다. 직원들과의 회식에도 함께했다"라고 총 44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 / 뉴스1
하지만 박나래의 해명 이후 전 매니저들은 이를 전면 반박했다. 지난 14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이에 대해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전 매니저는 "(박나래 전 남친이) 경영학과 출신이라는 설명과 달리, 한 학기만 다니고 오래전에 자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지난달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는 두 매니저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고,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황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박나래는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등 맡고 있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전 매니저들과 박나래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으로 보아 진실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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