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인 척 비행기 탄 20대 女…"위조 신분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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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인 척 비행기 탄 20대 女…"위조 신분증까지"

센머니 2026-01-15 16: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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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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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권혜은 기자] 항공사 승무원으로 위장해 비행기에 탑승한 여성이 정체가 들통나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아시아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여성 카이룬 니샤(23)는 지난 6일(현지시각) 팔렘방에서 출발해 자카르타로 향하는 바틱항공 'ID7058편'에 탑승했다.

그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해당 항공사 유니폼을 입고 머리를 정갈하게 묶는 '번(Burn)'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마친 뒤, 항공사 로고가 새겨진 캐리어까지 준비해 완벽한 승무원의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나 보안 검색과 탑승 절차를 거쳤으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공사 객실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하고 가짜 사원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비행 도중 실제 승무원들이 니샤의 유니폼 디자인에 이상함을 발견했고, 기본적인 승무원 업무 질문에도 제대로 답하지 못하면서 의심이 커졌다.

특히 그녀가 소지한 신분증은 약 15년 전 사용이 중단된 구형 디자인으로 확인돼 승무원들은 즉시 항공 보안팀에 신고했고, 니샤는 자카르타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에 구금돼 조사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항공 당국은 "피의자가 제한 구역에 무단 침입한 것은 아니나, 위조 신분증을 소지하고 승무원을 사칭한 행위는 항공 보안 시스템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엄중 조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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