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히어로즈 52번, 잔류군 선임코치로 첫걸음…“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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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돌아온 히어로즈 52번, 잔류군 선임코치로 첫걸음…“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스포츠동아 2026-01-15 16:2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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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키움 잔류군 선임코치가 15일 고척에서 열린 코치 취임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박병호 키움 잔류군 선임코치가 15일 고척에서 열린 코치 취임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고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코치가 되고 싶다.”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잔류군(3군) 선임코치(40)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취재진을 만나 지도자로 야구 인생의 2막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즌이 개막하지 않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최근 KBO가 주관하는 코치 아카데미를 다녀왔다. 선수 시절과는 확실히 다른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코치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2025시즌을 뛴 이후 은퇴를 결정했다. 선수 시절부터 꿈꿔왔던 지도자 생활을 키움에서 시작한다. 키움은 박병호가 선수 시절에서 가장 화려한 시간을 보낸 팀이었다. 그가 2022시즌을 앞두고 KT 위즈로 프리에이전트(FA) 이적한 이후 임시 결번이 되어있던 52번을 달고 코치 생활에 나선다.

“키움에서 선수 계약을 제의받았지만, 스스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관한 의문이 많았다”고 선수 생활을 정리한 이유를 밝힌 박 코치는 “코치 생활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지도자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잔류군에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수 있어 좋다. 나 역시 프로 초창기와 마지막에 힘든 시간을 겪었다. 선수들과 공감하는 부분이 분명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코치는 선수들과 진심을 다해 소통하며 신뢰감을 쌓아가려 한다. 그는 “최대한 많은 선수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코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가 거쳤던 지도자들의 장점을 많이 배워 선수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얘기를 최대한 들어주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지도자 박병호의 목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3군 선임코치를 맡은 만큼 1군과 퓨처스(2군)리그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을 보태리라 다짐했다. 그는 “퓨처스 생활이 길어지는 선수들에게는 칭찬이 중요하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을 상황이라 최대한 긍정적인 얘기를 하며 운동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금은 주어진 보직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선수들이 2군에서 열심히 해서 1군에 진출하면, 나에게도 성취감이 생길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 코치는 지도자로서 키움의 반등을 이끌어내고자 각오를 다졌다. 그는 2014, 2019시즌 키움의 한국시리즈(KS) 진출을 견인하는 등 팀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박 코치는 “히어로즈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 준비를 잘해서 잠재력을 터트렸으면 한다”며 “나는 퓨처스, 잔류군 선수들을 지도해야 한다. 코치로서 선수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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