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국내파… 차상현호 과제는 '女배구 국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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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국내파… 차상현호 과제는 '女배구 국제 경쟁력'

한스경제 2026-01-15 16:1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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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차상현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대한민국 여자배구가 ‘국내파’ 차상현(52)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꾀한다.

대한배구협회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여자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를 선임했다. 여자대표팀 수장으로 국내파가 발탁된 건 2018년 차해원 감독 이후 8년 만이다. 차해원 감독 이후에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세사르 곤살레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차상현 감독은 외국인 2명 포함 후보 4명과 경쟁에서 적임자로 낙점됐다. 그는 2016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8년간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의 사령탑을 맡아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 부임 첫 해 5위였던 팀을 매 시즌 한 계단씩 끌어올려 5년 차였던 2020-2021시즌 여자배구 최초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한 시즌에 컵대회 우승,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모두 해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남자 대표팀 코치를 역임해 대표팀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차상현(오른쪽)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중계석에 앉아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차상현(오른쪽)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중계석에 앉아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 여자배구는 2021년에 열렸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룬 후 간판 김연경을 비롯한 주축들이 은퇴하면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승 11패로 전체 18개 참가국 중 최하위에 머물러 강등되는 수모도 겪었다. FIVB 세계랭킹은 40위까지 떨어져 국제무대 경쟁력을 상실했다. 아시아에서도 일본(5위), 중국(6위), 태국(18위), 베트남(28위), 카자흐스탄(35위), 대만(37위)에 뒤처져 있다.

차상현 감독 체제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올해 여자대표팀은 VNL에 나가지 못하는 대신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7월 동아시아선수권, 8월 아시아선수권, 8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아시아 무대에서 매달 시험대에 오른다. 특히 아시안게임은 동메달을 수확했던 2018년 이후 8년 만에 메달권 재진입을 목표로 한다.

차상현 감독은 GS칼텍스를 떠난 후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V리그 현장을 꾸준히 관찰했다. 올 시즌 V리그 여자부는 수년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이다현(흥국생명) 등이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발휘하는 중이다. 차상현 감독은 이들을 기반으로 새 얼굴을 찾아 여자배구 재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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