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21일 신천지 광주교회에서 진행된 계시록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광주·전남 말씀 대성회./신천지 베드로지파 제공
성경 가장 마지막에 기록된 계시록은 대부분이 비유로 기록돼 오랫동안 '난해한 예언서'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계시록이 더 이상 추상적인 종말론이 아닌, 성취된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말씀이라는 반응이 광주·전남 지역 목회자와 신앙인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실제 현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지파장 유재욱·이하 신천지 베드로지파)는 광주·전남 지역에서만 총 33차례의 성경 세미나를 열어, 지역 목회자 155명을 비롯해 성도·신앙인·일반인 등 7만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전남이 기독교 선교의 역사가 깊고 교단 간 전통이 견고한 지역임을 고려할 때, 목회자들의 참여는 '계시록과 그 실체'를 직접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지역 교계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석자들은 성경 6000년 역사를 되짚으며 오늘날 하나님의 마지막 약속인 계시록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뤄지고, 누구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실제 말씀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는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나타난 계시록의 실체를 확인하며 말씀이 진짜 살아있음을 실감했다", "성경을 근거로 계시록을 해석하고 그 실체를 짚어주는 점이 인상 깊었다", "계시록 말씀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확인해 가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반응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는 현지 목회자 98명과 신천지 성도 40명이 참여한 요한계시록 성경시험이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이 시험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신앙과 목회의 방향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며 "계시록을 배워 성도들을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시 말씀에 대한 목회자들의 관심은 말씀을 체계적으로 나누기 위한 MOU 체결로 이어졌다. 베드로지파에서는 지난해 71건의 새로운 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국내외 총 758곳의 교회가 베드로지파와 말씀 교류 MOU를 맺고 있다.
말씀 교류를 이어온 일부 교회와 교단에서는 교회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교체하는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1월 15일 기준, 국내 13곳과 해외 95곳의 교회가 신천지예수교 베드로지파 소속으로 간판을 교체했다. 지난해 8월에는 에티오피아에서 84개 교회가 동시에 간판을 바꿔 주목받았다.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한 교회의 목회자들은 대체로 "계시 말씀으로 설교를 준비하면서 말씀에 힘이 생겼다", "설교를 듣는 성도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예배가 회복됐다", "계시 말씀을 통해 목회자로서 큰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등 전반적인 변화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천지 베드로지파 관계자는 "올해도 국내외 교회들과의 말씀 교류 MOU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한 교회의 성장 지원과 목회자와 신앙인들이 '계시 말씀'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재욱 지파장은 "계시록에 약속된 예수님의 사자가 전하는 '계시록 성취 실상'의 말씀을 직접 확인하려는 목회자와 신앙인들의 발걸음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예수님의 사자를 통해 증거하는 계시록 실상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모든 분에게 열려 있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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