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수면 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문을 열었다. 시가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을 조성하고 4월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수면 위를 걷는 부교 형태의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을 조성했다.
해당 가람길은 기존 전망 위주의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협곡과 주상절리를 눈높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동절기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가람길은 길이 250m, 너비 2m 규모로 한탄강 하늘다리부터 건지천 입구까지 이어지는 구간과 연계해 왕복 약 800m 동선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물 위를 따라 걸으며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절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범 운영기간 동안은 무료로 개방된다.
현장에는 지질공원 해설사가 상시 배치돼 주상절리 형성과 한탄강 화산지형의 특징 등에 대한 해설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설물 관리자를 배치하고, 이용 주의사항 안내판과 구명환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강설이나 결빙 등 기상 여건이 악화될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가람길을 한탄강 Y형 출렁다리와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한탄강 관광 동선을 확장하는 핵심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동민 시 관광과장은 “주상절리 가람길은 한탄강을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직접 체험하는 관광’으로 확장하는 시도”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수변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한탄강을 체류형 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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