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새해 들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학군지와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상승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0.18%)보다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중구(0.36%)는 신당·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32%)는 하왕십리·옥수동 구축 위주로, 마포구(0.29%)는 창전·성산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23%)는 이촌·효창동 위주로, 성북구(0.21%)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36%)는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관악구(0.30%)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30%)는 풍납·가락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강동구(0.30%)는 명일·암사동 위주로, 양천구(0.26%)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학군지·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의 실수요 증가로 매수문의 및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12%) 및 지방(0.01%) 모두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1%), 경기(0.09%), 전북(0.07%), 인천(0.04%) 등은 상승, 전남(0.00%) 등은 보합, 대구(-0.04%), 제주(-0.03%), 충남(-0.03%), 대전(-0.01%)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11%), 서울(0.13%) 및 지방(0.05%)은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5%), 경기(0.11%), 부산(0.10%), 인천(0.09%), 충북(0.07%) 등은 상승, 경북(0.00%)은 보합, 제주(-0.03%), 충남(-0.01%)은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 및 학군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나타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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