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심보균(65)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15일 "익산의 멈춘 성장 엔진을 다시 돌리겠다"며 익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심 전 차관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익산은 인구 감소, 청년 이탈이라는 위기 앞에 서 있다. 낙담과 상실감이 커지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행정가가 아닌 지방자치 전문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도시 건설 ▲ 식품산업 고도화 ▲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등을 내걸었다.
또 "익산·군산·김제와 강력한 연대를 통해 10년 후 인구 100만명의 '전북 메가시티 시대'를 열겠다"며 "익산의 KTX 교통망을 축으로 전주, 군산, 김제, 부안을 하나의 경제협력벨트로 연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전 차관은 "노무현 정부에서 지방자치와 분권 실무를,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안부 차관으로 정부 조직 운영을 지휘했다"며 "이재명 시대에 지방정부 주도 성장의 가치를 익산에서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제 출신인 그는 전주고와 서울대를 나왔으며 행정고시에 합격(31회)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전북도 행정부지사,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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