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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이 미 해군에 350번째 MH-60R 시호크(Sea Hawk) 헬리콥터를 인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식은 지난 13일 미 뉴욕 오위고에 위치한 록히드마틴 시설에서 진행됐다.
MH-60R 시호크는 최첨단 센서, 고성능 감시정찰 장비와 각종 정밀 유도무기를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대잠수함전(ASW, Anti-Submarine Warfare) 헬리콥터 플랫폼이다. 검증된 성능과 작전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 해군도 12대의 MH-60R을 도입했다.
350번째 MH-60R 기체는 미 해군 제41해상타격비행대(HSM-41)에 인도됐다. HSM-41은 미 태평양함대 소속 신임 해군 조종사와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MH-60R 운용 교육을 담당하는 전력 전환 훈련부대로, 최신 다목적 해군 헬리콥터 운용 역량 강화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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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최신예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공개! 해군 80주년 관함식에서 대잠전 시범 / 영상 제공=유용원TV
MH-60R은 ‘잠수함의 저승사자’라고 불린다. 잠수함 신호를 탐지하고 식별·추적할 수 있는 가변심도 음탐기(디핑 소나)와 음향탐지 부표(소노부이)를 활용해 넓은 해역에서 대잠작전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MH-60R의 무장은 수상함, 고속정 등 해상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헬파이어 대함유도탄, 수중 잠수함 공격용 Mk.54 경어뢰를 운용할 수 있다. 국산 경어뢰인 청상어도 탑재가 가능하다. 아울러 소형표적 대응용 7.62mm, 12.7mm 기관총과 M197 20mm 기관포도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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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에 따르면 MH-60R의 운용 수명은 2050년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동 중인 생산설비를 통해 신규 기체 생산과 기존 기체의 최신 성능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해군의 MH-60R은 현재 전력화 과정 중이며 올해 전반기 작전 배치될 예정이다.
- 변석모 기자 sakm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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