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엄격하길래 감독까지 무시?’ 아르벨로아의 해명 “레알 선수단은 스스로에게 매우 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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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엄격하길래 감독까지 무시?’ 아르벨로아의 해명 “레알 선수단은 스스로에게 매우 엄격”

풋볼리스트 2026-01-15 14:1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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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레알마드리드 감독 데뷔전에서 참사를 썼다. 결과를 받아들인 아르벨로아 감독은 갑자기 선수단의 프로의식을 언급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경질 사태에 대한 수습으로 보인다.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바체테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벨몬테에서 2025-2026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전을 치른 레알이 알바세테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레알은 2년 만에 국왕컵 16강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레알은 국왕컵 16강에서 2부 강등권 팀을 상대했다. 알바세테는 스페인 라리가 2 소속으로 올 시즌 17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레알은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 등 주축 자원을 제외한 로테이션 명단을 들고나왔다. 그러나 레알의 선택은 곧 패착이 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몇몇 1군 자원이 선발에 포함됐음에도 2부 팀 상대로 졸전을 피하지 못했다.

레알은 전반 42분 하비 비야르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3분 프란코 마스탄투오노의 득점으로 간신히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빈공을 펼친 레알은 후반 37분 역전 실점을 허용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후반 추가시간 1분 곤살로 가르시아의 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추가시간 4분 알바세테 극장골의 희생양이 되며 굴욕패를 당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벨로아 감독의 데뷔전이었기에 결과는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경기 종료 후 아르벨로아 감독은 “레알 같은 클럽에게 무승부는 이미 나쁜 결과며 비극이다. 패배는 말할 것도 없다. 특히 하부 리그 팀 상대로 이런 결과는 팬들에게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패배의 책임은 내게 있다. 경기 중 모든 결정을 내린 사람은 나다. 선수들이 나를 환영해 준 것과 보여준 노력에 감사할 뿐”이라며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패배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 과도한 로테이션 소집 명단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소집 명단은 적절했다. 내가 내보낸 팀과 벤치 멤버는 여전히 훌륭했다. 우리는 재능 있고 차별화된 선수들로 구성된 비범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지금 가장 중요한 업무는 선수들을 심리적, 체력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비 알론소 전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사비 알론소 전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논란이 된 레알 선수들의 프로의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알론소 감독 경질 과정에서 레알 선수단의 ‘감독 무시’ 논란이 번졌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이 치명적인 증거였다. 하프타임 때 알론소 감독의 라커룸 발언을 선수들이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장면이 공개됐고 시상식 때도 도열을 명령한 알론소 감독의 지시를 무시하고 라커룸으로 향하는 등 감독보다 선수의 힘이 크게 작용하는 듯한 불편한 신호가 여럿 포착됐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레알의 모든 선수는 자기 자신에게 매우 엄격하다. 그렇지 않다면 이 팀에 있을 수 없다. 라커룸에서 만족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선수들이 먼저 책임을 지고 싶어 했다. 이 클럽은 까다롭지만, 위대한 팀은 어려운 상황에 나타난다. 지금이야말로 더 단결하고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할 때”라며 최근 여론에 정면 대응하듯 선수단의 책임 의식을 높게 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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