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긴급복지지원 확대… 더 많은 위기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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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긴급복지지원 확대… 더 많은 위기가구 지원

경기일보 2026-01-15 14:0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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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시민을 빠르게 돕고자 긴급복지지원 제도의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수준을 확대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긴급복지지원 사업은 중한 질병 또는 부상, 실직 및 휴폐업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도록 돕는 제도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신속한 현장 조사와 심의를 거쳐 긴급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지원 금액이 인상됐다. 올해 긴급생계비는 1인 가구 기준 월 78만3천원으로 전년 대비 7.2% 인상됐으며, 4인 가구 기준 월 199만 4천600원으로 전년 대비 6.5% 상향돼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선정 기준도 완화됐다. 소득 기준은 1인 가구의 경우 기존 179만 4천10원 이하에서 192만 3천179원 이하로, 4인 가구는 기존 457만 3천330원 이하에서 487만 1천54원 이하로 조정됐다.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금융재산 기준은 1인 가구의 경우 기존 839만 2천원 이하에서 856만 4천원 이하로, 4인 가구는 기존 1천209만 7천원 이하에서 1천249만 4천원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시는 지난해 긴급복지 위기 상담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복지안전망 구축,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그 결과 총 6천76가구에 59억 8천269만 원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해 위기 극복을 도왔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시는 지난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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