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나가기도 추운 겨울이다. 이런 날에는 포근한 집에서 코코아 한 잔,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AI 고구마 이미지
또띠아 위에 펴바르는 모습 / 유튜브 '세자매밥상'
오늘의 주인공은 반죽 대신 '또띠아'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고구마 크루아상'이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유튜브 '세자매밥상'에 따르면, 먼저 고구마 2개를 작게 썰어준다. 그리고 볼에 담아 썰어둔 고구마에 물을 살짝 붓고, 랩을 씌워서 전자레인지에 약 8분간 돌려준다.
시간이 흐른 후 먹음직스럽게 익은 고구마에 버터 한 조각, 모짜렐라 치즈를 넣는다. 알룰로스를 두 바퀴 둘러준 후 한데 모인 재료들을 으깨면서 섞어준다. 그리고 통밀 또띠아 위에 도톰하게 재료와 함께 으깨진 고구마를 도톰하게 올려준다.
완성된 고구마 크루아상 / 유튜브 '세자매밥상'
이후 또띠아를 4등분 한 후 돌돌 말아주고 계란 노른자를 풀어서 윗면에 발라준다. 마지막으로 에어프라이기 180도에 7분 정도 구워주고, 뒤집어서 7분 정도 더 구워주면 완성이다. 집에서 밀가루 반죽 없이 간단하게 겉바속촉 그 자체인 고구마 크루아상을 즐길 수 있다.
◆고구마를 더 맛있게 먹으려면...
고구마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품종별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고구마는 크게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베니하루카(꿀고구마)로 나뉜다. 밤고구마는 찌거나 구웠을 때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며 전분 함량이 높아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 반면 호박고구마는 수분과 당분이 많아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하며,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 함량이 다른 품종보다 높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베니하루카는 수확 직후에는 밤고구마와 비슷하지만, 숙성될수록 당도가 급격히 높아져 디저트 활용도가 가장 높다.
신선한 고구마를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보관법이 필수적이다. 고구마는 아열대 작물로 추위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10도 이하의 찬 곳에 보관하면 세포막이 파괴되어 금방 썩게 된다. 최적의 보관 온도는 12도에서 15도 사이이며,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이 적당하다. 박스로 구매했을 경우 고구마를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습기를 조절하여 부패를 막을 수 있다.
만약 고구마에 상처가 났다면 상처를 아물게 하는 '큐어링(Curing)'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30도 이상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수일간 노출해 상처 부위에 코르크 층을 형성시키는 방법으로, 가정에서는 통풍이 잘되는 거실에 며칠간 펼쳐 두는 것만으로도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고구마 AI 이미지
식품 영양학 관점에서 고구마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식재료는 우유와 김치다. 고구마에 부족한 단백질과 칼슘을 우유가 보완해주며, 고구마 섭취 시 장내 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성분이 우유에 포함되어 있어 소화를 돕는다. 또한 김치의 나트륨 성분을 고구마의 칼륨이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영양학적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반면 땅콩은 고구마와 함께 섭취할 경우 열량이 급격히 높아지고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리 방식에 따라서도 영양 성분은 변한다. 고구마를 생으로 먹을 때는 비타민 C 섭취율이 가장 높으며, 찌거나 굽는 과정에서는 당도가 높아지는 대신 비타민 일부가 손실될 수 있다. 그러나 고구마의 비타민 C는 전분에 둘러싸여 있어 열을 가해도 70~80% 이상 보존되는 특성이 있어 조리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고른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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