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고환율, 만장일치 동결 주요 요인 부정할 수 없어”[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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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고환율, 만장일치 동결 주요 요인 부정할 수 없어”[일문일답]

이데일리 2026-01-15 13:3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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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통화정책방향 문구에서 금리인하 가능성 삭제와 관련해 “현재의 금리수준은 과도하게 금리가 인하될 거라는 기대는 사라지고 저희가 원하는 정도의 메시지가 되어서 정상화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 한국은행)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환율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다소 감정적인 뉘앙스를 드러내기도 했다.

향후 3개월 내 금리 동결은 전망한 금통위원은 6명 중 5명이었고, 인하 전망은 종전 3명에서 1명으로 대폭 줄었다. 사실상 동결 기조로의 확실한 전환 시그널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 총재는 “11월 금통위 전에 경고를 줘야 한다는 생각에 전환이 필요하다고 (외신 인터뷰에서) 얘기했다”면서 “인하가 계속 되는 건 아니라는 시그널을 주고 싶었는데 그때 인하에 많이 베팅하신 분들이 손실을 봤는데, 그분들께 죄송하지만 중앙은행 총재로서 제가 욕을 좀 먹더래도 일정의 조율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욕을 많이 먹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현재의 금리 수준이 정상화한 측면이 있다고 봤다. 그는 “과도하게 금리가 인하될 거라는 기대는 사라지고 저희가 원화는 정도의 메시지가 되서 정상화한 측면이 있다”면서 “그 과정에 손해보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통화정책은 채권시장만을 위해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 금리 상승으로 집값을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지금 상황에서 더 금리가 올라가면 부동산이 잡힐거냐 그렇게 보지 않는다”면서 “부동산은 공급이나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는 게 가격 제약이 되긴 하겠지만 그것만 갖고 부동산이 잡힐 거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발언에 대해서는 “지금 1480원대 올라가려는 환율은 펀더멘털로 설명할 수 없다는 건 학자라면 누구나 아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1월달에도 국민연금을 제외한 개인투자자의 증권투자자금은 11, 12월과 유사하거나 큰 속도로 나가고 있다”면서 “우리 주식이 좋은데도 미국주식이 오르거나 환율절하된다는 기대가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환율 상승의 원인에 대해서는 탓을 하려는 게 아니라 현상을 언급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 총재는 “제발 특정 집단을 탓한다고 하지 말아달라”면서 “이건 이런 플로우가 계속되고 있다는 걸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좀 안정화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수급 쏠림 그리고 환율이 계속 절하될 거라는 기대 이런 것들을 바꿔줘야 될 필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이다.

-3개월래 금리전망 궁금하다. 고환율이 고려된 결정 같은데 시장에선 하반기 인하 기대도 있었지만 이번 결정문에선 가능성이 없어졌다. 동결 기조를 길게 가져가시는 건지 궁금하다. 고환율 원인으로 해외투자를 지목했는데 성장에 대한 기대 차이가 깔려 있는 거 같다. 펀더멘털과의 괴리가 크다고 했는데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 그리고 성장률 상향 가능성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말씀 드린대로 인하 소수의견은 없었다. 다만 다수 의견 모두께서 최근 성장세가 11월 통방 대비 나아졌지만 말씀하신 대로 주택가격과 환율 등 금융안정 리스크가 여전하거나 올랐다는 점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모두 동의하셨다. 2주 후 금통위 의사록을 봐달라. 3개월 금리전망에 대해선 다섯 분은 2.5% 수준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 나머지 한 분은 현재보다 낮은 수준 인하 가능성 열어둬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동결 가능성 다섯 분은 앞으로 3개월 시계에서도 현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에 당분간 동결하고 금안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인하 한분은 내수 회복세가 약하기 때문에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하셨다. 다만 주택과 환율 변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고 향후 정책결정을 결정하는 게 좋다고 하셨다. 이 모든 전망은 조건부임을 말씀드린다.

그리고 말씀드린 대로 3개월래에는 다수 의원께서 동결기조가 이어질것으로 보고계신 것 같다. 그 이후 통화정책은 불확실성이 크기에 단언하기 어렵다. 성장률에 대해선 상방 위험이 증대했지만 상하방 위험이 다 있고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있을 것이고 미국 통화정책 등 불확실성이 많기에 금통위원들께서 데이터를 보면서 결정하는게 좋지 않겠냐 생각하신 것. 이자율 하락 그런 가능성이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고 한국경제의 비관론이 있어서 환율 방어가 어렵지 않냐고 하셨는데 그럴 수 있지만 꼭 펀더멘털, 성장률, 이자율이 지금 환율 상황을 드라이브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중요한 영향이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현재 저희가 수급 요인이나 이런 걸 보게 되면 채권 시장을 통해서 자금이 나가거나 그런 문제보다는 미국 주식 시장이 좋고 AI 주식 펀드도 좋고 사실 우리 내국인 해외 투자가 대부분 주식으로 이렇게 많이 나가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주식 쪽 성장과 관계라든가 아니면 AI 관련 주식에 관한 거 이런 것들이 좀 환율 수급을 결정하는 쪽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펀더멘털 얘기를 하면은 기조 요인은 맞는데 지난 1년을 쭉 보면 성장률도 연초에는 0%였다가 지금 1.8%로 올라가고 있고 내외 금리차가 오히려 가장 높았던 때에 비해서는 지금 떨어져 가고 있는 중이고 우리는 지금 금리를 동결하고 있는데 미국은 내릴 가능성도 어쨌든 더 큰 상황이고 이렇게 볼 때 펀더멘털이 중요한 요인이지만 그 변화 방향은 최근에 들어서 오히려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이렇게 올라간 것을 보면 당연히 이 펀더멘털이라는 요인으로 해석해 기조를 갖고 있다는건 맞는 얘기지만 그 외에 수급 요인도 상당한 점도 작용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다.

그리고 한국경제 비관론이라고 하셨는데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있고 우리가 고령화이기에 우리가 잠재성장률을 올려야한다, 위기의식 갖자, 구조조정해야 한다 계속해서 한은이 얘기했다. 다만 비관론까지는 아니다. AI가 전세게 경제를 이끌어가는데 AI 관해서 자체 산업능력 잇는 나라가 전세계 몇 개 있나. 미국 중국 빼면 우리라고 본다. 계엄 이후의 정치적인 불안 때문에 성장률이 0% 갔고 그런 상황이지만 이 모든 걸 보고 한국경제가 비관이라고 하는 것은 좀 과도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우리가 우리를 성찰하고 우리 잠재성장률을 올려야겠지만 비관론이 환율을 드라이브되고 있다는 거는 동의하기 어렵다. 1.8% 성장률에 대해선 그게 반도체 와 IT 중심으로 성장하는데 AI산업이 누가 위너가 되더라도 반도체는 써야 하기에 앞으로 적어도 1년 정도 시계는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오늘 아침에 미국이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goT고 협상수준에서 우리가 얼마 받을지는 모르겠는데 한 15%정도 관세 받을걸로 전망하긴 했다. 오늘 발표가 났기 때문에 논의해야 될 것. 1.8%에는 다소 상향 리스크가 있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씀드린다.

-이번 금리 결정에 있어 환율이 주요 고려요인이었는지, 12월 말에 개입을해서 환율을 끌어내렸는데 올해 들어 제자리. 그 배경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다. 당국 대응 효과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는지. 간밤 베선트 장관 발언도 배경이 궁금하다.

△환율 주요 고려요인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연초 환율 안정을 위해서 여러 안정화 정책이 있었지만 다시 1470원으로 올라갔다가 오늘 좀 떨어졌다. 효과에 대해 물어셨는데 저는 약간 만감이 교차한다. 지금 저희도 리뷰를 하고 있는데 저는 연말에 했던 수급 안정화 정책이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 단정하지는 않고 그 과정을 통해서 아 우리가 생각했던 약점이 뭔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저는 평가하고 싶다.

지난해 12월 1480원 올라갔을 때 왜 환수준을 생각해서 개입하느냐, 그때도 똑같은 질문하셨다. 왜 변동성을 안보고 환율 수준을 보고 했냐고 햇을 때 그 당시 1420원 이후부터 올라간건 달러 인덱스와 관게없이 우리만 홀로 절하가 됐다. 한국경제 비관론 원화 비관론이 팽배해서 기대가 한쪽으로 쏠리는 거 같아서 개입을 안 하면 부작용이 있을 거 같았다. 1470원 올라간 걸 분해를 해보면 4분의 3은 달러강세와 엔화약세가, 베네수엘라 요인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었다. 12월하고 다른 건 12월은 달러와 무관하게 우리만 올랐는데 올 초는 달러와 공조해서 올랐고 4분의 1정도는 우리 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올라간 이유가 조금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이번에 제가 크게 느낀 건 국민연금이 저희들이 협조도 구하고 거시경제, 외환시장 영향이 크니까 환율 상황에 협조를 통해서 수급조정을 해준다 해서 감사드린다. 국민연금과 복지부가 환헤지도 시작해주셔서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해외로 나가는 물량도 줄여주셔서 수급이 개선됐다. 국민연금을 제외한 개인투자자들의 달러 매입은 일정 수준으로 내려가니까 대규모로 사는 형태가 다시 반복됐다. 1월달에도 국민연금을 제외한 개인투자자 나가는 증권투자자금은 10, 11월과 유사하거나 큰 속도로 나가고 있다. 우리 주식이 좋은데도 미국주식이 오르거나 환율절하된다는 기대가 계속되는 상황. 제발 특정 집단을 탓햇다고 하지 마십시오. 저는 그냥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 시장에 어떤 압력이 있는지를 얘기해 주는 거고 그 뒤에는 다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이건 이런 플로우가 계속되고 있다는 걸 보기 때문에 앞으로 좀 안정화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수급 쏠림 그리고 환율이 계속 절하될 거라는 기대 이런 것들을 바꿔줘야 될 필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어제 11시에 봤는데 오늘 정부서 자세한 설명할 것. 베선트 장관이 한 얘기에 대해 경제학에서 어떤 모델을 쓰건 지금 1480원대 올라가려는 환율은 펀더멘털로 설명할 수 없다는 건 학자라면 누구나 아는 것. 베선트가 그런 얘기를 보통 안 하시는 분인데, 그 말을 하셨기 때문에 베선트 말에 놀라진 않고 우리 현상을 얘기한 거라고 생각한다. 한미 투자협정과 관련해서는 아마 원칙적으로 이거는 아마 오늘 정부 발표 들으셔야 되겠지만 계속 강조 중이거나 한미 협상이든 협상 이후에는 MOU에 외환 시장의 불안을 주는 정도가 되면은 이 투자하는 액수를 조정할 수 있게 돼 있다. 그 책임이 또 한국은행도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외환시장이 불안할 때는 한 200억 불을 들고 못 나간다.

그거는 우리가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고 지금 환율이 우리가 또 제가 어떤 유튜브 이런 얘기하면 자꾸 이제 또 거기 비난한다고... 그러는 게 아니라 바깥에 막 나가는 얘기가 한국 정부가 200억불씩 계속 나가니까 환율이 절하될 거야 이런 소문은 저는 아니라고 말씀드린다.

우리가 외환 시장이 굉장히 어려울 때는 한국은행이 먼저 나서서 그거를 못 나가게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외환 시장이 안정되면 당연히 MOU를 지켜야 되지만 지금 MOU에 의해서도 그렇게 반드시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려서 공연이 이런 잘못된 뉴스로 환율이 상승이 되는 기대가 증폭되는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외환시장 단기 수급대책뿐만 아니라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다. 최근 반도체 수출 호조가 잠재성장률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시장금리가 오르고 주담대 금리가 오르는데 이런 금리상승이 집값 안정에 도움된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다.

△우리나라 펀더멘털 올리면 해외 투자도 돌아오고 우리나라에도 좋고 우리 주식이 개선해서 올리면 국내투자할 거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잠재성장률을 올리고 펀더멘털을 올리는 노력은 우리 복지를 위해서도, 지금 저출산 이런 게 있으니까 우리가 성장률이 0%대로 가면은 우리 굉장히 힘들지 않겠나. 우리가 20몇편 구조조정 쓴 게 바로 그 이유. 며칠전에 발표한 정부 종합계획도 어떻게 하면 성장을 다변화하는 거고 그런 노력은 각 부처가 하고 있다. 다만 환율이 올라가는 게 장기성장을 올리면 이문제가 해결 돼, 주식시장을 개선하면 돼 그게 말이 쉬워도 얼마나 시간이 걸리겠나. 저는 최근에 말씀하신 데에는 이렇게 감정적으로 나와서 죄송하지만 기사보면 외환당국이 단기 이런거만 신경쓰고 근본을 놓치고 있다고 하는데 원인 잘알고 있다. 하지만 제가 반문하고 싶은 것은 저 같은 중앙은행 총재가 체력을 단단히 하고 장기구조조정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하고 나가는 그런 중앙은행 총재나 부총리를 원하십니까. 단기적으로 해외로 나가는 게 많으면 그런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기대책 많이 하고 국내시장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국내 수요를 조절해야 하고 환헤지 상품 만들어야하고 이건 장기 대책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정책 담당자의 의무고 계속해야 된다는 말씀을 대신 드린다.

그리고 반도체 수출은 반도체와 조선, 방산 이런 것이 성장률을 올리고 있다. 안타까운 게 철강 석유화학 이런 건 어려워서 K자도 그렇고 음양이 나뉘는 상황인데 장기적으로 잠재 영향은 어느 정도냐, 이건 사이클을 봐야한다. 단기적으로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쉬운데 장기적으로는 또 반도체 수요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특정 산업이 잠재성장률에 미칠지는 어려운거 같아서 이 대답은 제가 잘 모르겠다고 말씀드린다.

그리고 시장금리 부동산 잡냐 이거는 금리가 올랐다고 하시는데 작년 11월 12월보다 올랐다. 올랐는데 어떻게 보냐면 작년 연말에는 금리가 두 번 내려갈 거다, 저희가 아니라고 시그널을 줘도 한쪽으로 너무 많은 베팅이 있었다. 그 결과 환이 오르는 경향, 부동산 오르는 경향도 있어서 11월 금통위 전에 경고를 주고 해야 한다는 생각에 전환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인하가 계속 되는 건 아니라는 시그널을 주고 싶었다. 그때 인하에 많이 베팅하신 분들이 손실을 봤는데, 그분들께 죄송하지만 중앙은행 총재로서 제가 욕을 좀 먹더래도 일정의 조율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욕을 많이 먹었다. 중앙은행 입장에서 한쪽으로 쏠려있다는 경고를 안 줄 수 없어서 줬고 그때 11월 통방에 금리인하기조를 뺏고 지금은 현재의 금리수준은 과도하게 금리가 인하될 거라는 기대는 사라지고 저희가 원화는 정도의 메시지가 되서 정상화한 측면이 있다. 그 과정에 손해 보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통화정책은 채권시장만을 위해 하는 게 아니다. 지금 상황에서 더 금리가 올라가면 부동산이 잡힐거냐 그렇게 보지 않는다. 부동산은 공급이나 그런 게 여러가지 작용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는게 제약이 되긴 하겠지만 그것만 갖고 부동산이 잡힐거라고는 보지 않는다.

-당국이 유동성을 많이 풀어서 환이 오른다는 얘기도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 M2기준으로 현재 증가세는 어떻게 봐야할 지, 주요국과 비교할 때 한국의 특징은 뭐가 있는지 궁금하다.

△이 대답 준비해왔다. 최근에 제가 화도 나고 가슴이 아프다. 어떻게 이런 얘기를... 사실 확인하지 않을 수 있냐는 생각. 유동성이 많이 늘었다고 하시는데 총재로 취임하고 3년 동안 그래도 신경쓴 건 가계부채가 90% 넘는 상황에서 금융안정을 위해 가계부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노력했다. 그 결과 M2 증가율이나 추세는 늘어나는 걸 스탑시켰고 제 임기 중에 늘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그걸로 환율이 올랐다고 해서 데이터를 몰라서 그런거니 가만히 있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두 번째로는 그제부터 M2 나누기 GDP해서 미국과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저는 m2/gdp가 크다고 유동성이 크다는 이론을 모른다. 그 나라의 금융구조, 은행중심, 자본시장 구조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그 자체로 유동성이 많다고 하는 건 들어보지 못한 이론. 이걸 얘기하면 감정이 올라와서... 제가 이 기자회견 끝나면 5분 정도 카메라 남아계시면 이 일을 담당하는 박종우 부총재에게 몇 가지 그래프를 보여주라고 할 것. 앞으로 이런 주장을 하는 분이 있으면 그 그래프를 보시면서 확인시켜주길 바란다. 이따가 회견 끝나고 미리 준비해온 박종우 보 통해서 몇가지 얘기하겠다. M2 증가세 이런 것도 박종우보가 같이 설명드릴 것.

-고환율이 전통적 측면의 위기는 아니라고 계속 하셨는데 일반인들이 달러 사재기를 하는 현상도 있다. 1500원에 가더라도 위기가 아니라는 생각에 변함없으신지. 미국과 통화스와프 공조 기대할 수 있는지, 고환율 관련해서 한미금리차 역전으로 장기적으로나 펀더멘털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통화당국이 인상 여지를 남겨둬야 한다는 주장은 어떻게 보시는지. 인하 가능성 뺏는데 부동산과 환율이 안정세를 보였다면 오늘 결정이 동일한지 궁금하다.

△금융위기에 대해 특정환율 전제로 말씀드리고 싶지 않지만 1480원 위로 올라간 건 저번에 말씀 드린대로 대외 채권국이기에 환율이 올라가면 원화수익률이 올라가서 이익을 보고 환전안 하는 분도 있을 것. 환이 올라가면 어려운 쪽은 서민들이나 내수기업, 어려움이 있을 것. 그래도 제가 과거 금융위기 아니라고 하는 것은 과거는 외화부채가 많았다. 그때 기업이 넘어가고 부도가 났는데 현재는 대외자산이 많다. 환변동성이 올라가면 물가가 올라가고 수입가격도 올라가고 서민들도 어려워지는 그런 의미에서의 어려움은 있을 수 잇다. 전 금융위기 표현보단 이런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위기는 우리가 채권국이기에 위기 정의를 잘 말씀드릴 필요가 있다. 더 직관적으로 말씀드리면 달러 찾기가 어렵다고 위기라고 하는데 달러 찾기 쉽다. 문제는 달러를 가져오는데 환율이 올라갈 거라 생각해서 현물시장에서 달러를 안판다. 어딘가 뒀다가 달러를 빌려주고 싶어한다. 대차 시장은 달러를 빌려주고 받는 시장인데 현재 우리나란 경상수지 흑자도 많고 여러 군데서 들어오는데 그걸 빌려만 주고 싶어한다. 대차에서 스왑스프레드라던가 달러 지표를 보면 역대급으로 달러 값이 싸다. 근데 다른 한편에선 달러를 팔지 않으려 하기에.. 과거엔 이 두시장이 같이 갔는데 지금은 빌려만 주려고 해서 올라갈 거라는 기대때문에 팔지 않고 잇다. 이 이유는 뭐냐. 성장률, 수익률 여러 얘기할수 잇지만 우리 상황은 달러가 잇는데 빌려만 주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이 부분은 블로그 통해서 설명드리겠다. 이자율 말씀은 금리 인상 여지 열어두는 게 좋지 않냐 하는데 금리인상도 물가영향을 준다면 해야될거고 경제성장률도 올라가면 해야되고 그거보다 우리가 천천히 인상하더라도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하면 격차가 좁혀질 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금리를 좁힌다고 해서 물가 성장률 보고 금리를 올리는데 금리를 올린다고 환이 개선되냐 그건 잘... 금리를 올릴 경우에 우리 주식가격이 어떻게 되고 거꾸로 해외로 나갈 가능성이 많고. 금리는 계속 말씀드리지만 6개월만해도 한은이 금리를 안내려서 성장률이 내려갓고 실기햇다고 한 얘기가 많았다. 근데 갑자기 환율이 올라가니까 금리를 안올려서 그렇다고 하는데 한은 금리정책은 환보는 게 아니라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본다. 환 잡으려면 200bp 300bp 올려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을 것. 저희가 금리 내리는 국면에서 홀드한 국면으로 가고 필요하면 올리는데 갑자기 환율을 잡으라고 금리를 올려라..전 해외에서 이런걸 다 봤기에 이런거 하나하나에 휘둘리지 않고 증명된 방법으로 통화정책하는 게 환시장에도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코스피가 사상최고치 랠리인데, 그때 11월 버블 우려할 정도 아니라고 하셨다. 실물경기 체감에 비해 자산시장 상승세가 가파른건 아닌지.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평가도 궁금.

△중앙은행 총재는 주가수준에 말씀드리기 어렵다. 그때 3800때는 해외에 비해 더올라갈 룸이있다고만 했지 특정 수준을 말씀드린 건 아니고 지금도 말씀드리기 어렵다. 환율이 올라가니까 수출산업은 좋아 수익률이 올라가는데 내수 기업은 환율 때문에 고통을 받기에 나뉘어 있어서 일반적인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크게 반도체 사이클이 1년이상 갈 거로 보고 해외에선 반도체 사업이 누가 1위, 위너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 누가 위너가 되더라도 반도체 수요는 늘어날 것. 1년 정도 사업계획보면 반도체 수요 탄탄. 방산 등 수출도 좋고. 전 다른나라보다 훨씬 안정적이라고 봅니다만 해외 수요에 따라 바뀌고 기대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명확하게 말씀못드린다. AI는 올라갈 포텐셜이 있지만 해외영향도 있기에 불확실성이 크다. 반면 많이 오르지 않은 주가는 거버넌스 개선이나 환율이 안정되면 아직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주가는 저는 정책담당자가 컨트롤 못하는데 과거 히스토리가.. ‘국장은 안 변해 해외로 나갈거야’ 이러면 국장이 안변하겟지. 모두가 해외로 나가면 국내 시장이 나빠져서 모두가 해외로 나가기에 국민연금도 국내 투자 비율등 고민해야.

-신년사에서 K자형 회복말씀하셧는데. 총재님이 우려하는 양극화의 모습은? 이 양극화는 통화정책으로 해결되는지, 그리고 정책조합은 있는지?

△저희는 하청구조가 굉장히 발달된 구조기 때문에 서플라이 체인이 잘 발달됐다. 그래서 대기업과 하청업체가 분리될 수 없는데 구조조정을 해야하는 석유화학, 몇군데 철강 이런데가 있는데 그런 분야 관련된 하청업체는 어려워질수 있다. 저희 K자형태는 다른 나라와 다른 형태로 서플라이체인과 연결됐다. 자동차도 과거 엔진 거의 안쓰고 전기차 안쓰면 산업구조 관련된 형태가 될거고 이문제를 통화정책으로 해결할수는 없다. 구조조정와 재정정책을 할수있는데 금중대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 금중대는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아니라 통화정책을 하면 이자율을 올리면 더 크게 영향을 받는곳이 잇다. 금중대 제도는 개선논의를 하는데 양극화이쪽보다 통화정책이 무딘칼이라 정책을 했을때 중화시키는 방향으로. 정부 재정정책과 산업정책과는 거리를 두는 쪽으로. 그거뿐만 아니라 비대칭적인 통화정책 방향으로 가려고 개선하고 있다. 통화정책을 갖고 양극화를 직접지원하는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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