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 국채 147조 순매수…전년比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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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국채 147조 순매수…전년比 2배 증가"

모두서치 2026-01-15 13:0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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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내 채권시장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지난해 외국인 국채 순매수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147조원대로 집계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외국인은 국채 121조1000억원, 통안채 19조3000억원 등 전년 대비 72조2000억원을 추가로 사들였다. 총 순매수 규모는 147조1000억원으로 2024년(74조90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도 지난해 말 338조3000억원으로, 전년(268조2000억원) 대비 70조1000억원(26.1%) 늘었다.

금투협 측은 "외국인 채권투자는 금리 및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재정거래 유인 확대와 WGBI 편입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개인은 전년 대비 10조 감소한 31조7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준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증시 상승 등 위험 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글로벌 관세정책 우려로 상반기에는 하락했지만,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경제 지표 상향 조정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연말 큰 폭으로 상승해 마감했다.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를 중심으로 발행이 늘면서 전년 대비 99조8000억원(11.5%) 증가한 96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순발행 규모는 202조원으로 잔액은 302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국채는 전년 대비 82조3000억원(37%) 증가한 304조6000억원이 발행됐다. 통안증권은 1조3000억원(1.5%) 늘어난 89조원이 발행됐다.

금융채는 전년 대비 1조9000억원(-0.6%) 감소한 319조2000억원이 발행됐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AA-와 BBB- 회사채 모두 전년 대비 줄었고, 회사채는 전년 대비 8조5000억원(7%) 늘어난 129조4000억원이 발행됐다.

수요예측 금액은 4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4000억원) 줄었지만, 전년 대비 참여가 늘어나면서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22조5000억원 증가한 24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참여율은 전년 대비 55.4%p 증가한 569.1%로 집계됐다.

유통시장에서는 국채, 금융채, 회사채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310조8000억원(6.3%) 늘어난 5270조7000억원, 일평균으로는 1조4000억원 증가한 21조7000억원이 거래됐다.

지난해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15조4000억원(29.9%) 증가한 6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은 전년 대비 12조3000억원(36.2%) 증가한 46조3000억원을 발행했다. 3개월물은 수요 증가로 1조3000억원(8.3%) 증가한 16조9000억원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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