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제명' 김병기, 당은 자진탈당 원해"…"이혜훈,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임명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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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제명' 김병기, 당은 자진탈당 원해"…"이혜훈,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임명 안 돼"

폴리뉴스 2026-01-15 12:27:14 신고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15일 라디오에 출연해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민주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결정이 내려진 김병기 의원에 대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15일 라디오에 출연해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민주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결정이 내려진 김병기 의원에 대해 "당은 자진탈당을 원하는데 뭐가 두려워 버티나. 대화도 녹취하는 사람인데 앞으로 의원들이 (김 의원과) 무슨 얘기를 나눌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민주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결정이 내려진 김병기 의원에 대해 "당은 자진탈당을 원하는데 뭐가 두려워 버티나. 대화도 녹취하는 사람인데 앞으로 의원들이 (김 의원과) 무슨 얘기를 나눌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최종 임명 여부에 대해선 "결국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최종 임명은 안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15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에 출연해 "정치를 하면서 측근들을 잘못 쓰거나 측근과 사이가 벌어졌을 때 정치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이 사람(김병기 의원)은 용감하게 보좌진을 다 자르고 취업까지 훼방 놨다"며 김 의원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어 "지방선거 공천 때 돈을 받으면 보안이 안 지켜진다. 처음에는 지켜지다가 세월이 조금 지나면 얘기들이 들려 나오게 돼 있다"며 "동작구에는 이번 사건이 터지기 전에 이미 소문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수진 전 의원이 2023년 탄원서를 제출할 당시 동작구의회에 이미 소문이 파다했다는 것이다.

유 전 사무총장은 "어떡하다가 저런 사람이 중요한 요직을 맡아 검증위원을 하고 공심위 간사를 했나. 도대체 당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보면 참 갑갑하다"고 민주당을 향해서도 일침했다.

김 의원의 재심을 청구하면서 민주당을 향해 '잔인하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자기가 한 짓을 생각 안하고 뭘 잔인하다고 하나. 대부분의 의원들이 자진 탈당을 해 무죄를 증명하고 다시 복당하라고 하고 있다. 다 자진 탈당하길 바라는데 혼자 뭐가 두려워서 저러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얘기를 들어보니 김 의원이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하고 혼란스러워 한다고 전해 들었다"며 "내쳐진 것에 대한 공포심이 있는 모양"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내 분위기에 대해선 "대부분이 자진 탈당하길 바라고 있고 무엇보다 녹취까지 해놨으니 의원들이 앞으로 저 사람(김 의원)하고는 무슨 얘기를 못할 것 아니냐, 다 녹음하는 사람인데"라며 "못 믿을 사람이라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尹최후진술, 상식 없는 얘기만…국민들 짜증나게 만들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하고 있다.[사진=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하고 있다.[사진=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 결심에서 사형을 구형 받는 순간 옅은 미소를 보인 것과 관련해선 "자기는 지금 무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한 게 무슨 내란인가 하는 마음에서 미소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윤 전 대통령이 '불법계엄이 해제된 뒤 탄핵 소추가 됐을 때 헌재에서 잘 설명하면 잘 정리되겠거니 순진하게 생각했다. 이런 바보가 어떻게 친위 쿠데타를 하느냐.는 최후진술에 대해선 "상식 없는 얘기"라고 일침했다.

그는 "계속 망상 속에 있으니 재판에 임하는 자세나 발언이 상식 없는 얘기들만 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변호인들도 그렇고 국민을 참 짜증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국힘, 방향 전환 어려워…망하는 길로 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하고 극우 인사들이 당내에 있는 여러 상황들에 대해 유 전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은 이제 방향 전환이 어렵다. 망하고 다시 시작하는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그는 "장동혁 대표는 당을 어떻게 저렇게 끌고 가나. 지방선거에서 망해 봐야 아나"라며 "황교안 대표도 광화문에 가서 단식하고 삭발하고 부정선거를 말하는데 정치는 발을 잘못 디디면 사람이 망가진다. 지금 장동혁 대표도 하는 게 뻔히 보인다. 망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되지도 않을 상황을 더 얘기해봐야 입만 아프다. 무슨 방법이 있나. 이대로 망하는 길로 가는 수밖에 없다. 방향 전환이 어려운 당"이라고 비판했다.

"이혜훈, 탐욕에 눈멀어…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임명 안 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들이 재차 제기되는 상황과 관련해선 청문회를 거쳐도 결국 임명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혜훈 의원이 저와 동향이다. 인사성도 밝아서 좋게 봤는데 인턴 직원 녹취에 깜짝 놀랐다.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나 했는데 이미 널리 알려진 얘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눈치가 좀 있으면 빨리 사퇴를 하든 (해야 하는데) 마지막까지 망가질 대로 망가져서 물러나려고 하는 것 같다. 진작 그만두는 게 답"이라며 "탐욕에 눈이 멀어 마지막 지푸라기도 잡으려고 저러는데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결국 되지도 못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통합 의지로 지명했기에 취소하기가 좀 그렇고 해서 청문회까지는 가보는 것 같다"며 "이런 분위기면 (대통령도) 임명을 강행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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