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국가표준 99종, 국제기준과 일치화로 기술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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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국가표준 99종, 국제기준과 일치화로 기술경쟁력 강화

이데일리 2026-01-15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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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이 환경분야 국가표준(KS) 99종에 대한 국제표준(ISO) 일치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돼 있다.(사진=연합뉴스)


국가표준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정확성, 합리성 및 국제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적으로 공인된 과학적·기술적 공공 기준이다. 국제표준은 전기·전자, 통신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 산업 분야의 국가 간 표준에 대해 상호 호환성을 확보하고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을 의미한다.

이번에 고시된 국가표준 99종 중 ‘포장재의 자원순환성 평가방법’ 표준은 우리나라 원천기술을 표준화한 고유표준이다. 소비자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요소 평가절차를 제시함으로써 친환경 자원 이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타이어·노면 소음 측정에 대한 온도의 영향’ 표준은 주행소음 측정 결과와 보정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도로교통과 노면포장에 따른 환경 소음 저감에 기여한다. 이외에도 기후부는 △현장 무기질 토양의 유기탄소와 질소 저장량 변동량 분석 지침 △감마선 분광법을 이용한 시험방법(라돈 222) △자갈하상 재료 채취 및 분석 등 국가표준의 국제표준 일치화로 시료채취·시험방법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국가표준의 국제표준 일치화 작업은 우리나라 국가표준이 국제표준과 통용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환경 관련 기술이 효과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재 검토 중인 국가표준 170종에 대해서도 수요자 활용도 조사와 국제표준 변경사항을 반영해 국제표준과 일치화할 계획이다. 국제표준화 작업이 완료된 국가표준의 목록은 16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기후탄소연구부장은 “이번 국제표준 일치화는 공공과 민간기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력을 국제적인 기준에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할 탄소중립·순환경제·인공지능 기반의 환경 표준전략 수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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