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잔고 200만원에도 기부 선언…“목표는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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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잔고 200만원에도 기부 선언…“목표는 2조”

스포츠동아 2026-01-15 11:5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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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스포츠동아DB

가수 김장훈. 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김장훈이 통장 잔고 200만원에도 흔들림 없이 기부를 이어가는 이유를 밝혔다.

김장훈은 13일 공개된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기부 목표를 일단 2조 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정도는 돼야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죽을 때까지 기부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팬들의 걱정에 대해서는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김장훈은 “나는 지금이 편하다. 먹는 것, 자는 것, 입는 것 모두 불편한 게 없다”며 “다른 사람 눈에는 불안해 보일 수 있지만, 내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내 인생을 걱정해주는 건 고맙지만, 지금의 삶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돈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분명히 했다. 그는 “부자였던 적도 있고, 돈이 없었던 적도 있다”며 “돈이 불행을 막아주긴 하지만 행복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션 유튜브 채널 캡처

션 유튜브 채널 캡처

기부를 멈출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행복은 나눔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음악도 나에게 절대적인 행복은 아니다. 이런 진리를 알고 있는데 기부를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김장훈은 본인 명의의 집이나 차 없이 월세로 거주 중이며, 전 재산이 보증금 3000만원과 통장 잔고 약 200만원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지금 죽어도 상관없을 만큼 감사한 삶”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천사’로 누적 기부액이 2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앞으로도 금전적 기부뿐 아니라 봉사 등 다양한 방식의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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