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이 이집트를 꺾고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 올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네갈은 15일(한국 시간) 모로코 탕헤르의 그랑 스타드 드 탕헤르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후반 33분 터진 사디오 마네(알나스르)의 결승골로 이집트에 1-0 승리했다.
이로써 세네갈은 처음 네이션스컵 정상에 올랐던 2021년 대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결승에 진출했다.
세네갈은 중요한 길목마다 이집트를 잡아 왔다.
2021년 대회 우승 때도 결승에서 이집트를 만나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해 첫 우승을 맛봤다.
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이집트를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
반면 네이션스컵 최다 우승국(7회)인 이집트는 1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세네갈에 막혀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네와 살라의 대결로 관심받았다.
둘은 리버풀의 전성시대를 이끈 해결사였다.
마네는 2022년 7월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살라는 2017년 7월부터 현재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이집트를 잡은 세네갈은 오는 19일 오전 4시 라바트의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모로코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모로코는 나이지리아와의 준결승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2004년 이후 2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모로코는 1976년 대회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모로코는 아프리카의 신흥 강국으로 주목받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 최초로 대회 4강에 올라 새 역사를 썼고,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출전한 2024 파리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땄다.
또 지난해 칠레에서 개최된 FIFA U-20 월드컵과 카타르에서 치러진 FIFA 아랍컵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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