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경계선지능청년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광역자치단체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계선지능인(IQ 71~84)은 인지·학습·사회적 적응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다. 하지만, 지적 장애(IQ 70 이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문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경계선지능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의 출발점을 마련하기 위한 직무 기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후 기존 고용서비스로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신설했다. 올해는 광역자치단체 3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 내 운영기관과 협력해 경계선 지능청년 총 200명을 대상으로 4주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직무기초 프로그램은 ▲기초 직무역량 강화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능력 향상 ▲직업 적응력 제고 ▲타 서비스 전환 준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 고용서비스 등 기존 정책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취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자치단체는 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절차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노동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선 지능청년이 기존 고용 정책 체계 안으로 자연스럽게 편입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라며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확대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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