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엠지, 韓-UAE 디지털송금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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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엠지, 韓-UAE 디지털송금 연다

한스경제 2026-01-15 11:1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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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엠지 차지훈 대표(가운데)가 15일 케이뱅크 및 UAE 디지털 자산 서비스 기업 체인저 관계자들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피엠지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가운데)가 15일 케이뱅크 및 UAE 디지털 자산 서비스 기업 체인저 관계자들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피엠지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송금 사업을 본격화한다. 케이뱅크와 아랍에미리트 디지털 자산 서비스 기업 체인저를 파트너로 확보하면서 한국과 중동을 잇는 송금 허브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비피엠지는 15일 케이뱅크 및 체인저와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디지털 자산 서비스 기술 협력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정산 구조 설계와 기술·규제 대응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핵심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를 연결하는 스테이블코인 환전·송금 네트워크 구축이다. 비피엠지는 연내 은행 계좌와 연동한 국가 간 송금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태국에서 진행 중인 한국-태국 은행 간 스테이블코인 송금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도 체인저와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체인저는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 금융서비스규제청의 인가를 받은 디지털 자산 수탁 전문 기업이다. 규제 범위 내에서 디지털 자산의 수탁과 보관, 법정화폐와 디지털 자산 간 변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피엠지는 케이뱅크와 함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송금·환전 인프라를 개발 중이며, 이를 해외 송금과 결제에 활용하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해왔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케이뱅크와 체인저가 보유한 금융·기술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송금 인프라의 실질적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한국과 태국, UAE를 잇는 디지털 자산 송금·결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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