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발맞춰 대한민국의 해양 정책과 행정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립부경대 행정학전공은 지난 14일 오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해양수산행정 융합전공' 신설을 기념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을 비롯해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전공의 출발을 격려했다.
국립부경대는 오는 2026년 3월부터 해당 전공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도 부산의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해양·항만·수산 분야의 복합적인 공공문제를 해결할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 로드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AI 시대, 해양수산 분야 지산학 협력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공간(SX)·산업(IX)·인재(TX) 혁신을 축으로 하는 부산형 로드맵을 설명하며, 디자인씽킹과 리빙랩을 접목한 현장 중심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이응혁 부산항만공사 실장은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 부산항의 비전을, 김중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은 AI와 ESG를 접목한 지속 가능한 수산과학 트렌드를 공유했다.
김창수 국립부경대 행정학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융합전공은 단순한 교육과정을 넘어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부산형 해양혁신 생태계를 이끌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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