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이 국내 8번째 ‘국제회의복합지구’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또 정부는 복합지구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국제회의집적시설도 수원에 7곳, 고양에 1곳 추가로 지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국제회의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을 국제회의복합지구 대상 지역으로 새롭게 선정하고, 수원·고양·경주 등의 복합지구에 국제회의집적시설 10곳을 추가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복합지구는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문회의시설을 중심으로 숙박시설, 판매시설, 공연장 등 국제회의시설을 집적화한 지역이다. 이번 수원컨벤션센터 일원 지정으로 복합지구는 인천, 고양, 광주, 대구, 부산, 대전, 경주, 수원 등 총 8곳으로 확대됐다.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교통유발부담금, 개발부담금,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농지보전부담금, 대체초지조성비 등 5개 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고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기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관광진흥법’ 제70조에 따른 관광특구로 간주되는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원 첨단기술(High-Tech) 복합지구’는 약 210만㎡에 달하며 국제회의시설인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글로컬을 실현하는 통합 국제회의복합지구’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특히, 광교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 기반을 활용한 첨단기술 분야의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이 높고 마이스(MICE) 행사를 개최하는 ‘마이스(MICE) 코어타운’을 비롯해 문화타운·테크타운·힐링타운 등 6개의 특화구역을 조성해 차별화된 마이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문체부는 복합지구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회의집적시설 총 10곳도 추가로 지정했다. 이중 수원 복합지구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숙박시설), 수원광교박물관(박물관), 수원월드컵경기장(체육시설) 등 총 7곳을 지정하고 고양 복합지구에는 스타필드마켓 일산점(판매시설) 1곳을 지정했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복합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비 총 151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국비 21억원을 투입해 집적시설과 회의참가자 편의 지원 등 국제회의 유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수원 복합지구 지정은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체부는 각 복합지구가 있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세계적인 마이스 목적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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