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들 “고환율·트럼프발 리스크에 올해도 어렵다”…인천상의 경제전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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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업들 “고환율·트럼프발 리스크에 올해도 어렵다”…인천상의 경제전망조사

경기일보 2026-01-15 10:2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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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상공회의소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기업들이 고환율과 트럼프발(發) 무역리스크, 글로벌 경기 둔화 등 3중고로 인해 새해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5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기업 208곳을 대상으로 2026년 경제·경영 전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인천 기업의 50.5%는 올해 경기가 지난 2025년에 비해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6.9%, 개선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22.6%에 그쳤다.

 

특히 인천 기업은 올해 경제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고환율 및 변동성 확대(21.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트럼프발 통상 불확실성(20.8%)과 글로벌 경기 둔화(17.1%), 유가·원자재가 변동성(16.7%), 기업부담 입법 강화(1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망에 인천 기업은 올해 확장보다 안정을 택하는 등 보수적 경영 기조를 세웠다. 응답 기업의 61.1%가 내수·수출 목표를 전년 실적 수준으로 잡은 안정(유지) 경영 기조를 택했다고 답했다. 축소 경영을 하겠다고 응답한 기업도 14.4%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내수 판매 목표는 응답 기업의 67.7%가, 수출 목표에는 70.5%가 전년 실적을 유지하거나 축소할 전망이다.

 

남동국가산업단지의 한 화학기업 관계자는 “환율이 올라 원·부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다”며 “대외 경기도 좋지 않아 원가 상승에 맞춰 판매가를 올릴 수도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시에 동종 업계끼리 모이면 새해도 버티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인천 기업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국내투자 촉진 정책(24.2%)을 꼽았다. 이어 환율 안정화 정책(21.4%)과 관세 등 무역 리스크 대응 정책(19.3%), 소비활성화 정책(16.9%), 위기산업 지원 정책(8.4%), 인공지능(AI)·첨단산업 육성 지원책(6.0%) 등의 순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다수의 인천 기업이 고환율과 트럼프발 무역 리스크에 글로벌 경기 둔화까지 겹쳐 올해 경영 계획을 보수적으로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투자·소비 활성화 정책 등으로 인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이들이 환율 변동성과 무역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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