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은 종류가 다양하며 이에 따른 예후도 다르다. 특히 성인 급성림프모구 백혈병 중 약 25%를 차지하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림프모구 백혈병(Ph+ALL)’은 예후가 불량하고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현재 Ph+ALL의 초기 치료단계에서는 혁신적인 신약들이 도입돼 환자의 장기 생존 및 완치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이식 이후 유지요법 단계에서는 현재 정식 허가된 약제 없이 허가초과로만 사용 가능한 실정으로 접근성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의사, 환자단체, 정부관계자, 언론이 한자리에 모여 급성림프모두 백혈병의 치료 접근성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급성림프모구 백혈병 치료환경 개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혈액내과 윤재호 교수가 ‘Ph+ALL의 치료 현실과 치료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고려대구로병원 김대식 교수,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이은영 공동대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기준부 곽애란 부장, 청년의사 김은영 기자가 패널토론에 참석해 Ph+ALL의 이식 후 유지요법 제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이주영 의원은 “항암치료의 고통과 기약 없는 조혈모세포 이식과정을 견뎌온 환자에게 돌아오는 것이 질병의 재발이라면 그 허탈감과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신약 치료제 허가·급여에 이은 또 다른 과제인 유지요법 접근성 강화의 해답을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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