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특검' 이견 계속…與 "신천지도 같이" 野 "별도 특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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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특검' 이견 계속…與 "신천지도 같이" 野 "별도 특검으로"

모두서치 2026-01-15 09:2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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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여야는 15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본회의 상정 안건과 통일교 특검법 등을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다시 회동하기로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원내운영수석부대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 의사일정과 관련해 여러 대화를 나눴지만 애석하게도 아직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전 각 당의 회의를 마치고 시간이 되면 다시 만나자 정도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지금 통일교 특검법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문제다. (우리가) 통일교를 특검하자고 했을 때 민주당에서 신천지를 해야 한다고 물타기를 했다"며 "우리는 만에 하나 하더라도 별도 특검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는데 그 점에 대해서도 민주당에서 이견이 있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 의사일정 관련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의견을 더 좁혀보도록 하겠다"며 "(국민의힘은) 통일교도 특검하고, 신천지도 또 특검하자는데 그냥 통일교·신천지 같이 하면 되지 않나. 왜 분리하자고 하는지 납득이 안 돼서 그에 대한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종합 특검법 외에 다른 법안 상정을) 계속 요청하고 있다"며 "(여야) 쟁점들도 있지만 민생 관련 법안들이 진도가 하나도 안 나가고 있다. 별도로 꼭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저희들이 일관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35개 민생 처리 법안이 우선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쪽에 계속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2차 종합 특검법을 상정·처리해야 하며, 통일교·신천지 특검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2차 종합 특검이 6·3 지방선거를 겨냥한 내란 몰이 수사이며, 통일교 특검 대상에 신천지를 넣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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