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내부통제] ① 임직원 책임 의식 고취 '전력' 쏟는 하나은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5대은행 내부통제] ① 임직원 책임 의식 고취 '전력' 쏟는 하나은행

한스경제 2026-01-15 08:10:18 신고

3줄요약
하나은행이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및 실행 못지않게 임직원의 책임 의식 고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스경제 DB
하나은행이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및 실행 못지않게 임직원의 책임 의식 고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스경제 DB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지난해 은행권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 해를 보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기업금융 및 비이자이익 중심으로 수익 포트폴리오 확대하는데 매진했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전환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반해에 각종 금융사고가 이어지며 금융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신뢰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물론 주요 은행권 수장 모두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신뢰 회복'를 강조하고 있다.   <한스경제> 는 올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신뢰 회복'를 위한  5대 은행의 내부통제 방안과 계획을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하나은행이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및 실행 못지않게 임직원의 책임 의식 고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통한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강력한 윤리·법규준수 문화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금융사고 제로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 지난해 6건·536억원 규모 금융사고 공시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지난해 1년 동안 공시한 금융사고 규모는 총 6건이며 규모는 536억3599억원에 달한다. 

금융사고 공시 건수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가운데 KB국민은행(10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사고 금액은 우리은행(약 1119억2945억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사고내용은 사기·부당대출(업무상배임)·금품수수·사적금전대차 등으로 다앙했으며 공시된 사고 발생일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였다.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350억원 규모의 외부인에 의한 사고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차주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잔금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제출한 계약금과 중도금 이체 확인증 등이 허위로 확인됐다. 

이어서 7월에는 부당대출(업무상 배임)·외부인 금융사기·금품수수·사적 금전대차 등으로 약 48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직원 A씨는 지난 2016년 6월 8일부터 2024년 9월 3일까지 약 8년동안 금품이나 허위 서류 등을 받고 대출을 과도하게 내준 것으로 조사됐다. 

▲ 임직원 책임의식 고취·내부통제 고도화 '총력' 

하나금융그룹은 'POWER on Integrity(정직·열정·열린 마음·고객우선·전문성·존중과 배려)'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임직원의 Integrity(정직·성실·투명)를 임직원 가치판단 및 행동의 기준으로 표명하고, 내부통제 문화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하나은행은 내부통제 고도화와 임직원의 책임의식 고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책무구조도 정식 시행에 앞서 2024년 10월에는 시범운영에 참여해 선제적으로 대응을 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책무구조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점검을 통해 임직원의 책임의식을 고취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세부적으로는 부패방지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를 마련해 내부통제와 윤리경영 활동의 성실성을 평가 성과에 반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내부통제기준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필요에 따라 감사부서를 통해 독립적인 조사를 수행하며, 위반 정도에 따라 해임·정직·감봉 등의 엄정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내부통제 활동 수준·금융사고 발생·법규 위반 여부 등을 기준으로 '내부통제 가감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를 인사 징계 판단 및 KPI 평가 시 내부통제 점수 감점이나 포상 제외 대상 선정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책무구조도 제도 안착을 위해 책무구조도 전산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대표이사 및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이 가져야 할 직업윤리 및 매너·에티켓 북을 제작해 전직원에게 배포하는 한편, 퀴즈·비대면·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방식의 임직원 교육을 통한 내부통제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방안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검사시스템 AI 모형 고도화를 통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고 있으며 △테마검시 실시 대상 확대 △사고 사례에 대한 업무프로세스 개선 △주요 사고 사례 및 교육 확대 시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해 12월,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 및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최근 ELS 불완전판매와 같은 소비자 피해나 잇따른 대규모 금융사고 발생 사례에서 보듯이 그룹의 내부통제 관리에 대한 지주의 역할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금융지주가 개별 자회사의 취약점을 적시에 인식하고, 그룹 전반의 리스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본연의 의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