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빌보드 차트에서 전례 없는 장기 흥행 기록을 이어가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Who’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188위로 재진입하며 총 72주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 곡은 앞서 해당 차트에서 두 차례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72주 진입은 K팝 솔로곡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전주 대비 19계단 상승한 133위에 오르며 76주 연속 차트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역시 해당 차트에서 K팝 솔로곡으로는 처음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 없이 지민의 이름만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민은 이미 솔로 1집 ‘FACE’의 타이틀곡 ‘Like Crazy’로도 빌보드 ‘글로벌 200’ 61주, ‘글로벌(미국 제외)’ 68주 차트인을 기록한 바 있다. ‘Who’는 이 기록을 넘어 두 차트 모두에서 K팝 솔로곡 최장 진입 1위를 새로 썼고, ‘Like Crazy’는 두 번째 최장 기록으로 남아 있다.
앨범 성적 역시 눈에 띈다. 솔로 2집 ‘MUSE’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K팝 솔로 앨범 최초이자 유일하게 8차례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주에도 14위에 오르며 77주 연속 차트인했다. 해당 차트에서 77주를 채운 K팝 솔로 앨범 역시 지민이 유일하다.
이와 함께 ‘Who’는 2025년 빌보드 연말 결산 메인 송 차트 ‘핫100’에서 57위에 오르며, 협업 없는 K팝 솔로곡 가운데 유일하게 연말 차트에 진입하는 기록도 남겼다. 그룹 활동 재개를 앞둔 시점에서도 이어지는 지민의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솔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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