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안정환이 절친 현주엽의 고민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아들 준희 군의 문제로 안정환과 만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현주엽은 30년 지기 절친 안정환과 만나 고민을 털어놨다. 다른 대학교, 다른 종목에서 활동하던 선수지만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게 됐다고.
현주엽은 "첫째 준희가 요새 휴학을 했다"며 "아들한테 다가가면 멀어지고, 다가가면 또 멀어지는 상황"이라고 차마 꺼내기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너 때문에 그렇게 된 거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현주엽이 "나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하더라도 나를 피할 필요는 없지 않냐"고 하소연하자 안정환은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 누구를 원망하겠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건 너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슈를 만들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나는 친구니까 네 편이지"라면서도 "시간이 걸릴 거다. 지금 (마음을) 안 열거다. 자물쇠로 꽁꽁 닫혀있을텐데, 그걸 한 번에 열려고 하면 안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현주엽도 "억지로 하려고 하면 또 탈 나지"라고 공감했다.
안정환은 "너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나는 애들을 후배 다루듯이 키웠다. 말투도 그렇고 운동부한테 하듯이 강압적으로 '왜 이걸 못해?', '왜 이런 식으로 했어?'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평생 운동만 해서 그게 몸에 벤 거 아닌가. 돌이켜보니까 내가 그렇게 하고 있더라. 운동부의 생활을 애들한테 입히려고 하니까 그게 맞겠나"라면서 "너도 분명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도 지금도 (자식이) 어렵다. 자식 키우는 데 정답이 어디 있겠냐"면서 "그들 입장에서 이해하고 싶은데, 아이들의 세상은 내가 알던 세상과 너무 다르더라"고 말해 한혜진도 놀라게 했다.
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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