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출동하는 길 뚫는다…울산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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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출동하는 길 뚫는다…울산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 도입

연합뉴스 2026-01-15 06:0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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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역 1천803개 교차로에 적용…"현장 도착 2분57초 단축"

소방차 출동(CG) 소방차 출동(CG)

[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돕기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체계'가 올해부터 울산에서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15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체계는 긴급차량이 정차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출동 경로에 있는 교차로 신호를 일시적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적용 대상은 울산시 전역의 1천803개 교차로다.

적용 차량은 소방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 94대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달 초 외부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신호체계 시행 예상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차로 통행 시간은 평균 2분 57초 단축되고 평균 운행 속도는 시속 22.8㎞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전면 도입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 현장 도착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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