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자수서 통해 "강선우에 1억원 직접 건네"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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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자수서 통해 "강선우에 1억원 직접 건네" 진술

모두서치 2026-01-14 22:55: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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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경 서울시의원이 경찰에 제출한 자수서를 통해 공천 헌금 1억원을 보좌진이 아닌 강선우 의원에게 직접 건넸다는 취지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 시의원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변호인을 통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제출한 자수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김 시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다.

김 시의원은 자수서에서 당시 강 의원과 강 의원 지역구 사무국장이자 보좌관이었던 남모씨와 셋이 만났고, 남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강 의원에게 1억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강 의원이 공천 헌금 1억원을 받아 보관했다고 지목한 보좌진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6일 경찰 조사에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관련자들의 주장이 모두 엇갈리는 상황이다.

경찰은 김 시의원을 오는 15일 오전 재소환해 문제의 1억원을 어떻게 전달했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수사 착수 이후 미국으로 출국해 수사 회피 의혹을 받았던 김 시의원은 지난 11일 귀국해 당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다만 조사는 김 시의원의 시차 적응, 건강 등의 이유로 3시간30여분 만에 조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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