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의 제자에서 맨유 사령탑으로... 캐릭이 써내려간 20년 서사, 몰락한 명가에 한 줄기 빛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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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의 제자에서 맨유 사령탑으로... 캐릭이 써내려간 20년 서사, 몰락한 명가에 한 줄기 빛 될까

인터풋볼 2026-01-14 21: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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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인스타그램
사진=프리미어리그 인스타그램

[인터풋볼=김은성] 마이클 캐릭은 2006년 선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20년이 흐른 지금, 그는 감독으로 팀을 이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5-26시즌 종료까지 맨유를 지휘할 사령탑으로 캐릭이 선임됐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캐릭은 맨유의 잔여 시즌을 맡게 됐다. 맨유는 지난 6일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한 후, 대런 플레처를 감독 대행으로 세웠다. 남은 시즌을 맡을 임시 감독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캐릭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고, 면담 끝에 캐릭이 최종적으로 선임됐다.

레전드의 화려한 귀환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4일 “2006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맨유로 이적한 캐릭은 이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자리에 5번 올랐다”고 전하며 캐릭과 맨유의 서사를 조명했다. 20년 전 선수로 합류했던 인물이 감독이 되어 다시 돌아온 것이다.

캐릭과 함께 맨유는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선수 시절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며 공식전 464경기에서 24골 32도움을 기록했다. 그와 함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 FA컵 1회 우승 및 EFL컵 3회 우승 등을 이끌었다.

지도자 변신 후에도 맨유와의 연은 이어졌다. 2017-18시즌부터 코치진에 합류한 그는 2020-21시즌 솔샤르 감독이 사임하면서 감독 대행으로 3경기를 치렀고, 2승 1무를 기록하며 맨유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의 미들즈브러 감독을 맡았고, 이번에 맨유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다.

다만 캐릭의 앞에 꽃밭만 펼쳐진 것은 아니다. 맨유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7위에 올라 있는 맨유는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아모림 감독의 갑작스러운 경질까지 겹치며 팀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팀을 책임져야 하는 캐릭의 부담감은 매우 크다.

돌아온 레전드는 몰락한 명가의 부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과연 캐릭이 20년 전 그랬던 것처럼, 맨유에게 영광의 시간을 돌려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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