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노조, 김형석 관장 해임 촉구…“국민 신뢰 회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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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노조, 김형석 관장 해임 촉구…“국민 신뢰 회복 필요”

투데이신문 2026-01-14 18:16: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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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지난해 8월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절 경축식 취소 및 뉴라이트 성향 의혹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지난해 8월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절 경축식 취소 및 뉴라이트 성향 의혹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국가보훈부 특정감사에서 독립기념관 운영 전반의 규정 위반 사례가 다수 확인된 가운데 독립기념관 노동조합(이하 독립기념관 노조)이 김형석 관장의 해임과 기관 정상화를 공식 요구했다.

독립기념관 노조는 “특정감사로 확인된 관장의 기관 사유화와 다수의 규정 위반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공공기관장으로서 갖춰야 할 중립성과 공정성에 중대한 결함이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독립기념관은 국민 성금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주인은 권력이나 개인이 아니라 국민”이라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이사회가 즉각 해임 결의안 상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독립기념관 노조에는 소속 직원 130명 중 90명 이상이 가입돼 있다.

이들은 국가보훈부를 향해 해임 절차를 주도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면서 “책임이 이행되고 구조가 바뀔 때까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독립기념관이 될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9월부터 독립기념관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해 기본재산 무상임대, 금품 수수 및 기부금품 모집, 장소 무단 사용과 사용료·주차료 면제, 외부 강의, 종교 편향적 운영 등 14개 분야에 걸친 비위 내용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관련자 징계 조치 등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도 논평을 내고 감사 결과를 근거로 해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감사 결과가 명확한 만큼 이사회가 즉각 소집돼 해임을 의결해야 한다”면서 “이사회가 해임 건의안을 의결하면 보훈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로 절차가 진행된다. 독립기념관 정상화를 위한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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