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제 351대 대상…국토부 관리 13개 노선 포함했다 제외 '혼선'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로 진입하는 공공관리제 버스 28개 노선 351대를 15일 첫차부터 전면 무료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관리제는 민간 회사가 운영하던 시내버스를 경기도와 시군이 같이 관리하면서 재정 지원과 평가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경기도형 버스 준공영제'다.
무료 운행하는 공공관리제 버스의 시군별 노선 수는 안양 7개, 고양·성남 6개씩, 광명 4개, 하남 2개, 남양주·부천·의정부 1개씩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41개 노선, 474대에 대해 무료 운행한다고 밝혔는데 이 가운데 13개 노선은 경기도가 아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관리하는 노선이라 제외된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 대책을 마련하며 경기도 공공관리제 적용 버스 수치에 대한 집계 오류가 있었다"고 말했다.
13개 노선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무료 운행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이날 저녁 재난문자를 통해 무료 운행 소식과 노선을 알릴 예정이다.
또 해당 노선의 모든 차량 옆 유리창(탑승구 쪽)과 카드 단말기에 무료 운행 버스임을 알리는 안내문도 부착하기로 했다.
파업에 참여한 서울시 시내버스는 300여개 노선에 7천300여대이며 이중 경기도(12개 시군)를 경유해 영향을 주는 버스는 111개 노선에 2천505대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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